안녕하세요
제가 몇달전에 있었던 일을 써볼까합니다.
그때는 아마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씨즌이였습니다.
저는 친구와 로데오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어느 한 남자분이 와서 설문조사인데 응해줄수 있냐고 묻는거에요
예전에 저도 과 프로젝트를 위해 설문조사를 해본 경험도 있고해서
은쾌히 승낙하였습니다. 주제는 다이어트라고 하더군요.
설문은 뭐 다이어트 경험이 있나? 얼마나 빼고싶나? 어떤방법으로 빼고싶나 등등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설문지를 다 작성하고 그 사람 뭐 이거 설문조사하면
우리회사에서 다이어트 식품을 혜택을 준다고 저쪽에 준비되어있는 차량으로 가서
설명을 들으면 된다며 끌고 가는것입니다.
우리동네는 좀 잘사는 애들이 많아서 이곳에서 살인사건도 있었고 납치사건도 있었어요.
저는 그런 두려움에 아니라도 됬다고 그랬지만 제친구는 신나서 가자고 절 끌고가는거에요.
엄청나게 이쁘게 꾸며진 봉고차안 그리고 다이어트식품
그 담당자 언니는 우리에게 1시간 가량의 다이어트식품에 대해 설명을 했어요.
가격은 45만원이랍니다.
저도 학생이고 돈도 없고 해서 그냥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솔직히 약먹고 살빠지는게 어딧냐고 그러니깐 막 여태까지 신청한 애들 명단을 보여주는거에요
그러면서 10개월 할부해줄테니깐 꼭 사래요
전 극구 사절했습니다. 또 옆에서 친구 자기는 마지막으로 한번 사보겠다는거에요
시선은 저에게 왔고, 그여자분 안사면 안보내줄꺼같은거에요
끝까지 저한테 꼬시면서 친구 소개시켜주면 뭐 추가적으로 할인해주고
다이어트 실패시 더 강력한 다이어트 식품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시간도 늦었고 안보내 줄꺼같아서 그때시간이 밤 10시였습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산다고 하니깐 그언니가 애이 이동네 살면 돈많을텐데 잘샀다면서
막 제가 판 애들중에는 하루용돈 5천원에 사는 애들도 있었다며
이거 구입하는 애들이 대체로 20~23정도라는군요.
뭐 주로 강남 압구 명동쪽 그리고 우리동네를 처음 왔다며 자기가 관리도 다 해주겠답니다.
더이상 듣기도 싫어서 빨리 약이나 주고 보내달라니깐 알았다면서 싱글벙글
매달 전화해준다는 언니는 전화는 커녕 안보이고
저도 속는샘치고 그약을 매일 꾸준히 먹었지만 효과도 없고 ㅡㅡ
매달마다 돈내라고 전화오는데 그것도 은근히 기분 나쁘더라고요
그래도 안밀리고 매달 내는데
이번달에도 전화왔길래 나 살안빠졌으니깐 약보내달라고
그러니깐 그 담당자랑 통화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니 그쪽은 고객관리를 어떻게하냐고 그럼왜 당신이 전화하냐고 그러니깐 줄수 없다는거에요...
아놔 그래서 제가 겁주려고 아져씨 저 법학과거든요? 법으로 한번 해볼까요
이러니깐 주소보내달라고 약 바로 보내드린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리고 돈보내라고 해서 약오는거 확인하고 어떤약인지 개월수 맞는지 보고 돈보낸다니깐
알았다고 제품 보내줄테니깐 신고는 하지 말라더군요
저물론 법학과는 아닙니다.....
어쨋든 조심하세요
이름은 아직 거론 못하겠고 또 명예회손어쩌고 하면 골치아파지니깐
이니셜만...
ㅇㅈ제약 ㅅㅇㅌㄷㅇㅇㅌ 인데....
조심하세요 보니깐 사기당한여자분들 많던데 ㅜㅜ
제발 돈없는 학생들한테 10개월 할부해준다면서 이런기회 없다면서 낚지말아요ㅡㅡ
안사면 끝까지 붙잡고 애이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