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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군대에 갔는데 다른남자한테 당했네요..

삐루... |2008.02.12 13:45
조회 27,994 |추천 0

올해 22살돼는 풋풋하다고 생각하는 아가씨입니다..

 

 남친은 23살이고요..대학교 신입생환영회에서 지금의 남친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작년 4월에 군대에 갔습니다..남친 군대에 간후..진짜 매일매일 편지보냈습니다..

 

휴가 나오면 그동안 용돈 모아 두었다가 남친 옷이며 밥이며 다 사먹이고...

 

복귀할때 용돈까지쥐어주고..참..근데 남친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더군요..이번에 일병정기

 

휴가를 나왔는데 제가 이번에 학교동기 남자애랑 쇼핑몰을 하나 준비하면서 자금이 조금 쪼들려서

 

그전까지의 휴가때보다 조금 못해줬습니다..진짜 휴가나와있는 내내 개지랄을 떨떠군요..

 

정내미가 확 떨어졌죠..지한테 이따위로 대할라고 쇼핑몰하려고 하는거냐는둥..

 

같이 준비하는 남자한테 빠졌냐는둥...2년동안에 정이 뚝..뚝..떨어자더군요...그리고

 

만나기만하면 자러가자고..주위에 친구들도 헤어지라고 헤어지라고 얘기해도 꿋꿋히

 

버텼는데..진짜 이번 행동에 실망했네요..남친은 다시 들어가고 1월 말경에 쇼핑몰 오픈하고

 

오랜만에 대학사람들(남자 넷,여자 다섯)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술 한잔 먹었습니다..

 

물론 남친도 같은 학교였기때문에 대학사람들이 다 알죠..그날 제가 술을 너무 많이 먹고

 

남친을 무쟈게 씹었다더군요...울다가 욕하고...쌩쑈를 했더군요...그러다 쓰러진거 같아요..

 

그리곤 몸이 이상해서 눈을뜨니..침대위...남친이랑 제일 친했던 사람이고

 

저랑도 친했던 사람이..제 위에 있더군요..솔직히 어이가 없었죠...

 

제가 눈을 뜨니 그사람..깜짝놀라더니 바로 내려와 옆에 눕더군요..

 

그사람한테 모라 했더니 나보고 바랬던거 아니냐고?하면서 웃더군요..열받아서

 

일단 집에 간다고..얘기하고 나왔죠..나오는데 계속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날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건가..?내가 이렇게 우습나..?

그리곤 택시타고 집으로 갔습니다..그사람한테 전화는 계속오고..문자로 다시 들어오라고하고..

 

그래도 남친이라고 그순간 생각나는건 남친이었습니다..이틀을 집에만 있고...

 

토요일날 남친에게 면회를 갔습니다...가서 이러이러했다고..그날 있었던일을 얘기했죠..

 

그랬더니 남친이 제 뺨을 때리더니 그딴 더러운몸으로 여긴 왜 왔냐고..드럽다고..

 

이런 창녀같은년아..눈앞에서 꺼지라고 하더군요..면회실에서...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그렇게 하더니 부대로 들어가더군요..사람들은 다 수근거리고..진짜 죽고싶었습니다..

 

당한건 난데..의지와는 상관없었는데..믿었던 남친이라곤...절 우스운꼴 만들고..

 

그리고 거기서 집까지 어떻게 온지도 모르겠습니다...두 새끼한테 당한거같다고

 

 계속 생각이 드네요...

---------------------------------------------------------------------------------다시 컴터를 키니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리플을 달아주셨네요..근데 이상한건 제가 술취한건

 

잘한짓은 아니지만 욕먹을 만큼 잘못한짓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날 있었던 일과 그이후 일어

 

난일을 생각하면 그새끼 쳐죽이고 싶습니다.(참고로 그친구는 남친 보충대갈때도 같이 갔고

 

그날도 제가 취하니깐 집에 데려다 준다고 친구들한테 말하고 절 업고 나갔다고 하네요..)

 

친구들사이에도 어느 정도 소문 났고..남자친구 군대에 보내놓고 베프랑 바람난년이라고...

 

방학중인데도 이렇게 소문날줄이야...요 몇일은 최악이네요..제 친구한테 전화와서 얘기해줘서

 

알았습니다..그친구가 하는말이 남친친구가 소문낸다고...남친 군대가더니 아무한테나

 

다리벌린다고..지랑 하는날도 발정난 암캐같았다고.....이딴식으로 말을 했다는군요...

 

도무지 돌이킬수가 없네요..제몸은 제가 지켰어야 하는데..이렇게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힐줄이야...제자신이 부끄럽고 수치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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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얼보|2008.02.12 16:21
저는 군대에간남친이 고참한테 성폭행당했다는건줄알고 눌렀는데.. 나만그런겁니까?
베플사랑은aA|2008.02.12 13:50
그남자도 잘못햇는데 ㅠㅠ 니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진정 안드는거냐???
베플pearl|2008.02.12 13:52
님의 처신에도 문제가 있어요.. 아무리 속상해도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셔야죠.. 여자가 필름이 끊길때까지 마신다는건 주변에 남자한테 데려가 달라는 얘기밖에 더 되나요? 솔직히 침대로 데리고 간 남자도 응큼하고 나쁜 놈이지만 저는 님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무리 거리낌 없는 남친이래도 그런 얘기를 하다니요.. 당연히 뺨맞고 그런소리 들을꺼라곤 생각 안했나요..? 세상에 어떤 남자가 자기 여친이 술먹구 뻗어서 딴놈이랑 잤다는데 이쁘다 해주겠어요? 님이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생각할까요? 아무튼 님의 남친이랑은 헤어지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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