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톡을보다가 갑자기 예전일이 생각나서영 ㅋㅋ
별로 재미는 없어도 좀웃으며봐주세여 ㅋㅋ
전 22살이구요 그때전20살이였죠 ㅋㅋ
저랑 저아는여자친구와 친한남자친구 이렇게셋이
자취식으로 같이 살았어여 ㅋㅋ달방생활 ㅋㅋ
그러다 어떡해 전에다니던교회에서 친구두명을데려오면
꽁짜로 수련회 참관할수있다그래서
여름이고 해서 친구들과 물장구나 치자는 심보로
가겟다고 말하고 드디어 수련회날이됬어요
수련회를 따라갔는데 도저희 기도회를 못하겠는거에요
그4시간동안 지루함 겪어보신분만아실꺼예요 ㅋㅋ
그러고 셋이서 어떡할까어떡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탈출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아는오빠한테 대전운일암쪽인데 좀데리러올수있냐니까
흔쾌히 그러겟다고하는거예요
그때가 10시좀넘은시간이였어요
친구들이랑 셋이서 그계곡을내려와
산길을내려오다보니
나무가 양갈래로 쫙서있는길이나오는거에요
걸어가면서 오빠한테 전화를했죠 어디쯤이냐고
지금가고있다고 고속도로 타고있다고
금방갈것같다고 그래서 알겟다고 그럼 운일암입구까지만와달라고하고
저희는 또 걸어갔어요 가다보니 가로등이보이는거예요
다리하나있고 거기 앉아서 좀쉬자하고 담배한대씩피고있는데
저쪽에서 트럭한대가 오는거예요
근데 운전석이 환해요 불켜논것처럼
운전하는사람하고 조수석에있는사람은 선명히보이는데
가운데또뭐가있는것같은거예요
근데 갑자기 제친구가 옆에서 으악소리지르더니
전더놀래서 옆에남자애꼭붙잡고 소리를질렀어요
가운데 사람인지 아닌지 뭔가가 무표정으로 지나가면서
우리를 싸악보고가는거예요 ..
놀래서 소리지르고 막우는데
더무서운건 그트럭이 다시오는거예요 ..
그런데 차를세우더니
남자세명이 - _-... 알고보니 사람보이길래 장난친거라고 ..
그래서 어디까지 가세요?좀태워다주심안되요?
그러니까 트럭이엿거든요?포터..? 그거였는데
뒷자석은 짐이많아서안될것같고 자기들이 차를잡아주겠데요
그러다 우여곡절끝에 한차를얻어탔는데
두명이계시더라구요
차타고 이제 우린 살았다하고 가고있는데
운전석아저씨가 그러는거예요
자기가 3시간전에 이차로 고양이를밟았는데
거짓말안하고 지금 이길만 4번째오는거라고
우린설마설마하고 그냥 별신경안쓰고 가고있는데
정말로 거짓말안하고 계속그길인거에요 안개도 자욱하고 ..
그러다가 새벽5시가다되갔어요 ..
진짜 이거 귀신씌었나하고 있는찬라에
할아버지한분이 계신거예요 그래서 길다시물어보고
어떡해가다가 무슨 IC였지 아무튼 그인삼으로 유명한곳
그IC에 저흴내려주시고 그분들은갔어요
그러고 오빠한테전화를했는데
이오빠가 그러는거예요 거기로들어가는
이전표가없다고 거기확실히 있긴있는거냐고
그래서 맞다고 진짜 맞다고
조금더찾아본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그거지꼴로 톨게이트옆에 셋이서
너부러져누워있었어요
해가뜨기시작하더니 비가 내리는거예요
결국거기근무하시는분한테쫒겨서
완전구석진곳으로 들어가서 앉아있엇는데
오빠한테전화오더니 그러는거예요
이전표가 안보이더니 해뜨니까 이게보인다고 ..
진짜 안갯길계속달렸는데
다른이전표는다보엿는데 니가말한이전표는안보였엇다고
근데 해뜨니까 보인다고 ..결국저흰 10시에탈출해서
아침8시가되서야 오빠를만나서 차에타서 서울로올수있었어요..
진짜 제가 글재주가없어서 이렇게밖에못쓰지만
정말무서웠어요 ..아직도 저랑 그친구랑 만나면
그때얘기하느라 바빠요 ..
재미없어도 봐주신분들감사합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