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대귀신!!

루나 |2008.02.13 18:06
조회 1,115 |추천 0

 

오늘 어째 글이없어요~~~ㅠㅠ

원래 들은 얘기는 글로 옮기려면 많은 스킬이 필요해서 ....

그냥 욕먹을 각오하고~ 우쌰~ ㅎㅎ

 

-대학교 오빠가 해준 얘기에요 지금까지 기억하다니..;;

자세한 군생활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선배가 겪은 100% 실화입니다-

 

 

군대.. 나에겐 어떻게 보면 군생활보다 더 괴로운 일들로 기억에 남는 곳이지..

여름만 되면 그 사건이 떠올라 가끔은 잠들지 못해..

 

엄청 더운 여름날이었어

불침번을 서던 동기한명이 새벽에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는데

다음날 돌아오지 못했지..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하더군..

뭘봤는지.. 그자식 축구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해서 한 인기하던 놈이었는데...

윗 고참들도 쉬쉬하고 아무도 알려주질 않는거야..

 

그렇게 큰 사건도 고단한 훈련속에 금방잊혀지고..

1년뒤 사건을 당한 그날 하필 나와 동기는 불침번을 서게 되었지..

그날 낮에 고참이 어두운 얼굴을 하고는

나와 동기에게 당부를 하더라 "오늘만은 둘다 내무반 안에만 있어!! 복도에 나가면안돼!!!"

왜 그럴까..하는 벙찐 얼굴로 쳐다만 볼뿐 대꾸를 할수는 없었지..

 

그날 새벽 나와 동기는 찜찜한 마음으로 불침번을 서고 있었어.

나른하고 밤에도 찌는듯한 더위에 땀이 줄줄 흐르고 ..

몇시간이 지났을까.. 내 동기는 슬슬 졸리지 눈만 껌뻑~껌뻑~

 

아무생각없이 문을 쳐다보고있는데 창밖으로 먼가 하얀게 스윽~

하고 지나가는거야...

"머지? 저거 못봤어?"

동기에게 물어봐도 이자식 잠에 취해서 멀 봤냐고 헛거봤다고 한소릴 해대고..

나도 한 궁금하는지라.. 낮에 경고받은걸 잊고 복도 문을 열었어..

 

좌우옆을 봐도 아무것도 안보이고 우리는 복도에다가 운동화를 두는데

나란히 줄을 슨 운동화들만 보이고 별게 없더라고..

 

에이 모야 아무것도 아닌가? 괜히 예민해져서.. 이러고 문을 닫으려고 고개를 휙! 돌려

문을 닫으려는 순간,,,

 

 

 

 

 

저쪽 끝 복도에 하얀 물체가 어른 거리더니 우리가 둔 운동화 맨 끝에 자리잡더군..

눈을 비벼보고 깜빡여도 보고 .. 이건 사람이 아냐!!

 

하얀 사람처럼 생긴 안개라고 해야하나..

거기서 팔이 쑥~ 나오더니

하나,, 둘,, 셋.. 넷.. !!!!

우리의 운동화를 세고 있다가 내 기척을 느꼈는지

몸을 일으켜세워서 내쪽을 보는거야!!

난 그대로 얼어버렸어...

숨소리도 제대로 내질 못했지..

 

 

그 귀신은 목이 없었거든...

목윗부분은 없고 몸통만 하얗게 .....

근데 분명 얼굴은 없는데 귀신은 나를 보는거 같았어

근데 이노무 귀신이 내쪽으로 점점 다가오는거야!!

 

내 동기놈은 머하는지 내가 이렇게 죽을 꺼같은데도

와보기는커녕 태연히 불침번을 서고 있고 ..

점점 죄여오는 귀신의 발걸음에 어디에도 갈 곳이 없어져서

식은땀만 줄줄 흘리고 서있었지..

 

처음에는 천천히 점점 속도가 높아지는거 같더니 한순간 없어지더라고

휴~ 갔나보다 .... 방심하는순간..

 

 

갑자기 내 코앞에 나타난 귀신!!!

 

 

내 마음속에 말이 들렸어..

" 내 운동화 못봤어?"

 

그 순간 난 바로 혼절을 했고..

깨어나니 병원이더라..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그 부대를 지을때 초등학교를 부셔서 지었다는데

그 초등학교 학생중에 한명이 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사는데

할머니가 사주신 운동화가 학교에 있다며 막 공사가 시작된 학교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하더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따~ 길다..ㅎㅎ 여기까지 제가 들을 얘기에요.^^

들을땐 너무 무서워서 꺄~~ 이러면서 들었던건데 제가 글로 쓰려니

왜이리 안무섭니!!!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