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일치복학을 해서 가을에 졸업을 앞둔 남학생입니다.
불일치복학도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20대 남자들이면 누구나 갔다오는 군대를
갔다오다보니깐 불일치가 될 수 밖에 없더군요.
처음에 불일치복학을 할 때 약간 고민을 하긴했습니다. 군대도 갔다왔으니깐 한 학기 휴학하면서
사회적응도하면서 정상복학을 할 것인가? 등록금이 이렇게 오르는데 더 오르기전에 졸업을
할 것인가?
결국 저는 후자를 선택을 했고, 불일치복학을 하여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졸업할 때가 왔더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전 2008년 8월에 졸업예정입니다.
그런데 운이 좋겠도 이번 학기 등록금 영수증에 성적장학금이 포함되어있더라고요.
장학금을 탈 때도 있고, 안 탈 때도 있어서 이번에는 받았나 싶었습니다.
등록금도 거의 400만원 가까이 되었는데.. 저보다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구정이 지나고나서 학교에서 연락이 왔는데.. 장학생 선정에서 취소가 되었답니다.
등록은 바로 다음 주인데..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 이거 뭐 1주일안에 어디서 돈 빌려서 내라는
것도 아니고..
뭐 아쉬운 마음에, 어떻게 오류가 날 수 있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너무 당혹스러운 답변을 받았지요. 정상졸업하는 애들과 저 같이 가을졸업하는 애들하고
기준을 냈었고, 처음에 고지서가 나왔을 때는 차석자 순으로 순위를 매기니깐, 장학생이
되었다는겁니다.
그렇다면,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현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느냐고 물어보았죠.
그랬더니.. 졸업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몇 시간동안 전화통화를 했는데 학교에서 말하길 이러는겁니다.
과에 정원이 50명이 있다면, 정상졸업하는 학생들(8학기 마친 사람들)이 30명이고, 가을졸업하는 학생들(7학기 마친 사람들)이 20명일 때, 장학생을 선정할 때 50명에서 한다는겁니다.
그 중에서 1,3등이 정상졸업을 하는 사람 중에 선정되고, 2,4,5등이 가을 졸업하는 학생들 중에 선정이되면, 장학금을 1,2,3등만 주기로 되어있으니깐, 다음 년도 그러니깐 봄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2등 장학금만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맞는겁니까?
웃기는 것은, 학교 규정을 보면, 군휴학이나 이중수혜나, 자퇴나, 조기졸업등은 차석차들에게 성적장학금을 지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졸업이라는 문구가 없기 때문에 불일치 복학자들의 차석차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어느 학교가 도대체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겠다고 졸업생을 선정한단말입니까? 그렇다면 졸업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하겠다는 규정이 없으니깐 현금으로라도
지급해야되지 않습니까?
도대체 그렇다면 1등과 3등 장학금은 어디로 사라지는 겁니까?
짜증나고 억울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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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올라온 글이고요.
아고라 이야기들어가면 해드라인에 걸려있네요. 서명도 하는데.. 톡톡에는 링크가 안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