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에 남자입니다
이제부터 저에 소심한 짝사랑 이야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 한사람을 좋아하고 있는것같습니다
그애를 알게된건 작년 10월쯤 제가 일하는곳 옆 화장품 가게에 알바를 하게되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 화장품 가게 점장누나와 친해서 자주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언제부턴가 새로온 알바라고 거기서 일하고 있는겁니다.. 처음 본느낌은 아 이쁘다..
이말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러나 전 제 주제(항상 이성에게는 편한 오빠 동생 친구같은 남자임)를 알기에..
그냥 이쁘다하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자주 보게 되고 하니 저보고 오빠 오빠 하면서
말 편하게 하길래 급격히 친해졌습니다~
그와중에 알게 된것이 그애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제 마음속에 더욱더 깊은 선을 그어 놓았죠..
난 제 오빠야 친한 오빠 더이상은 아무것도 아닌거야 이러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그애 옆을 지켜오는데 남자친구와 싸우고 속상하면
저에게 하소연도 하고 남자 심리도 물어보면서 전 그 이야기를 들어주고 최대한 좋은방법으로
조언을 해주며 절 친오빠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해져버린겁니다.
어느덧 그애 옆을 지켜본지 4개월 ...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또 다른 남자를 알게되서 저에게
말해주고 또 헤어지는데 ..그 헤어짐의 슬퍼하는 애를 보니 제가슴이 더 아픕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마음에 익명의 번호로 힘내라는 문자도 보내며 이제껏 지내왔는데
어찌 해야 할줄을 모르겠습니다 ..
더 확실해진것은 제가 이애를 너무나 좋아한다는것입니다
퇴근후 집에가는데 평상시처럼 문자를 주고 받다가 한참뒤 이애가 "힘들어요" 이렇게 문자 보내더니 또 잠시 후에는 "델로와줘요 한번만" 이러는겁니다..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뛰고 얼굴이 상기대는겁니다..
그래서 집으로 향하던 차를 돌려 일단 직감이 가는 번화가쪽에가서 술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몇몇 술집을 헤메다가 그애를 찾게 되었고 그애한테 무슨일 있냐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는데 옆에는 그애친구들 두명과 그애 친구들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남자두명과
직전에 헤어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이야기하는데.. 울기 시작하는겁니다..
왜우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바보 같다고 자기가 구질구질 해질거 아는데 싫다고해도
한번더 그남자 잡아보고싶다고..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가슴으로 흘리는 눈물이라는 말을 이제야 알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절 그애마음을 잡지 못했구..
그냥 그남자 옆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오늘은 그애의 졸업식.. 아침출근이 더 분주해졌습니다..
막 드라이해서 찾아온정장을 입고 머리를 하고
꽃집에가서 가장이쁜 분홍장미꽃 다발을 사고..
작지만 귀여운 귀걸이와 목걸이 셋트를사서 그애 졸업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게 옳은것인지..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짝사랑에 가슴아파하시는분들.. 제마음 이해하실까요?
제 마음속의 말을 털어놓을곳이 없어 이렇게 주절이 주절이 긴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