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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마세요!...데발..T^T

세상에나 |2008.02.15 13:20
조회 55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필드하키라는 운동을하는 18살의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남자구요!

 

 

시간은 거슬러..

오전운동을 끝마친 저는 한숨돌리며..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치선생님께서 힘든 저의 마음을 모르신 채,,

"얘들아 오후에는 대학교 형들하고 연습 게임뛴다~"

아..저의 마음이 무너져갑니다 하지만 이제는 최대한 빠르게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제일 편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운동준비를 맞추고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대학교 형들이 엄청한 포스를 좔좔 흘리시면서 몸을 풀고있습니다

순간, 오기가 생깁니다 얘들아 꿀리지마 ㅅㅂ...이기면 되지!

그렇게 해서 경기가 시작됬습니다. 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의욕이 앞섰습니다

그렇게 정말 열심히 뛰고있는 순간, 한 대학교 형과 몸싸움을 하는데

허리가 아악..!!삐끗했나봅니다.....그래도 그냥 참자..참자..하면서 뛰었습니다.

경기가 끝났습니다 너무나 아픕니다 하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눈치보면서 안하는것보단

참고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2일을 참고 훈련을 했습니다 ... 2일 후 ,

죽어만 갑니다........어쩔수없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당분간 운동을 쉬어야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진짜 열심히 뛰는 친구들이있는데 괜히 미안해집니다...

그래서 솔직히 가기 싫지만 버스를 타러 갑니다.

허리가 아파서 걷는것도 힘이 듭니다..쩔뚝쩔뚝...

버스가 옵니다 그런데 버스가 장애인전용버스 ( 아시죠..?) 로 옵니다

카드를 찍고 학생입니다♪라는 고운목소리의 소리를 들으며 탔는데 서있는 사람은 몇 안되는데

앉을 좌석은 없는 그런....환경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허리가 아파서 쩔뚝 쩔뚝 거리면서 탔는데 순간...느낀 !

모든 사람들이 제가 몸이 불편한지 압니다...(아..이래서는 안되는데 )

하지만 몸은 제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옆에서는 어머..젊은사람이 어쩌다가..

아..이런세상에나..이게아닌데..

그때..하이라이트 어떤 아저씨께서..."저기 학생 여기 앉아서 가요"

순간...몸도 마음도 굳어져만 갑니다. 버스 안에 타신 모든 분들 자리양보하시는

아저씨가 옳다는 표정들이십니다..

아 정말 울고 싶어집니다...

숙소까지 갈려면 아직 멀었는데 가는 동안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가고싶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저 괜찮아요! 하고....내릴때까지 당당하게 서서 갔습니다.

울고싶었어요....T^T식은땀줄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저는 무슨 장애인 분들에 대해 나쁜감정같은 건 없습니다...

알아주심 감사하겠어열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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