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톡을 가끔씩 있는 남자입니다.물론 예비역이구요. 올해 예비역 4년차입니다.
22살에 육군에 입대해서 2년 2개월 꼬박 채워 만기 전역했구요. 산골짜기 gop에서도 1년 생활
했습니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군가사점의 부활을 상정시키고 통과 시켰다고 하
죠? 이미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정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보통의 남자들이
군대라는 곳에서 2년혹은 그 이상의 군생활( 공군,공익근무요원은 더 길죠?)을 하는것이 대한
민국의 현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젊디 젊은 20대의 초중반을 그곳에서 보냈기때문에 주어지
는 보상이라는 점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남한과 북한의 대립이
라는 특수환경에 처한 국가이기에 모병제의 군생활이 아닌 징병제가 된것이지 그로인해 주어지
는 2%의 가산점은 특혜라고 밖에 생각 할 수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의 2%는 어마어마한 점수일 것입니다.하지만 그 점수로 인해 여성이나 장애인
등의 미필자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밖에 없는것이지 않습니까??? 이것이야말로 대
한민국의 마초적인 발상이라 밖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저 역시 군대 갔다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저보다 나이어린 여자상사가 있고 저보다 월급도 더 많이 받습니다.때로는 억울하기
도 하고,속상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남녀평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결혼한 여성들이 저보다 높은 직급에서 근무하는거 본적이 없습니다...적어도 제가 아는 회사내
에서는 말이죠. 군가산점의 부활은 남녀평등에 적절치 않은조치이며,당장 폐지하고 동등선상
에서 차별없이 경쟁하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