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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이야기....

광년이 |2003.08.27 00:24
조회 774 |추천 0

광년이 요즘 근심 걱정 온갖 시름이 많아서

잠시 상념을 잊고자 오늘 저녁 잠을 청해서 한참 무아지경에 빠져 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린다

혼수상태에서도  이 넘의 귀는 어떻게 된게 전화벨 소리는 기가 막히게 잘도 듣는다

 

광 ; 여보세요오~

친구(이하 친) ; 뭐해?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기분이 안 좋아?

광 ; 어? 아......아니 그냥 누워 있어서 그래 (헉 내가 왜 거짓말을...ㅠ.ㅠ)

친 ; 기분 꿀꿀하구나? 무슨 일 있는거야?

광 ; 아냐. 없어. 누워 있었더니...... 넌 어디야 (혼수상태라 제정신이 아니어서 정상적인 대답불가능)

친 ; 나와. 내가 역까지 갈께 네가 버스타고 역까지만 나와 

광 ; 응(여전히 혼수상태 진행中)

 

전화끊고 현실을 직시한 광년이

친구오기까지 예상 소요 시간 한시간....

얼른 나갈 준비하고....시계보니까 한시간이 흘렀다 ㅡ.ㅡ

간만에 바깥바람 쐰다고 얼굴에 동동구리무 좀 발랐는데 이러언.....

만약 화장에만 한시간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계시면 자진 방법하시오 버럭

 

친구와 오랜만에 만난 광년이

친구....남자와 사귀는 동안 마음 고생 너무 심했었는데

얼마전엔 그 남자한테 배신당하기까지 ..... 얼굴 못 본 사이에

많이 수척해짐을 한눈에 팍 느낀다  둑일 넘.......내 손에 걸리기만 해봐 ㅡ.ㅡ;;

 

친구 왈 그 넘과 헤어지고 역시 친구가 제일이더라는 걸 느꼈다고

그러면서 동성친구,이성친구 얼굴 못 본 애들 많이 만났는데

이쯤에서 그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다들 귀를 쫑긋 귀울여주시길......싫음 말구..

 

여기서 과거 회상....으로 전환모드

중학교공학을 나온 광년이..대학교때 우연히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던 그 넘을 만나게 된다

역시나 중학교동창이었던 친구 이모양과 같이 있던 광년이

셋이 인사하고 이후....나 제외한 이모양과 그 넘은 계속 연락 교환

(난 내가 싫어서 그 넘과 연락안함ㅡ. 믿거나 말거나ㅡ.ㅡ 묘하게 느낌이란게 있지 않은가......싫었다..)

이모양땜에 이 친구 그 넘을 알게 됐는데 이날 이때까지 계속 연락하며

만났더랜다 물론 알고 있었지만 내가 뭐라 할 사항은 아니기에.......

 

그 넘이 마침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게 되어서 이 친구와 자주 만난 모양인데

얼마전에 이 친구와 그 넘과 그 넘의 친구와 그넘의 친구의 여자친구과 (좀 복잡 ㅡ.ㅡ)

이렇게 4명이 만나서 알콜섭취를 하러 갔더랜다

옆테이블엔 커플남녀와 남자하나 이렇게 셋이 술마시고 있었고

옆테이블의 여자가 아주 짧은 초미니스커트가 올라가는지도 모른채 만취상태......

이쯤 되면 내용의 전개가 어찌 될진 상상이 되실듯....

 

옆테이블녀가 애인에게 자고 싶다고 하자 애인이 가게앞에 주차된 차에 눕혀놓고

(문은 안 잠근채)친구와 술을 마시고.......

문제의 그 넘은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 비운 사이에

터지는 여자의 비명소리.......

애인 뛰어나가고 이어지는 애인의 울먹이는 말

" 어떤 남자가 들어와서 소리지르니까 배를 때리고 도망갔어~~~"

애인은 범인 잡으려고 뛰었지만 못 잡고......

화장실 갔다던 그 넘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

그런데 문제의 그 넘의 핸드폰이 차 안에서 발견되고.......

결국 그 넘 술집에 다시 되돌아 왔고 범죄를 추궁하는 애인한테 내뱉은 한마디..

"저는 안 그랬어요"

같이 있던 내 친구까지 열받더란다 그랬으니 그 애인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결국 새벽3시부터 아침8시까지 맞았단다.....

 

그런 일 있고도 그 와중에 그 넘의 친구는 애인이 옆에서 자는데

내 친구에게 열심히 작업을 걸더란다 이뻐보인다는 둥....(개인적으로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내 친구......" 나 너희들 이제 무서워서 못 만나겠다..앞으로 연락하지 말아라"

붙잡는 그 넘의 친구(왜 붙잡아 ㅡ.ㅡ) 뿌리치고 돌아왔댄다

 

친구 왈 이제 남자한테 질렸다고.....누구 다시 만나고 싶지도 않고

친구들이 그냥 좋다고...... 친구가 이렇게 말한건 처음인데

정말 요 근래 많이 질리기는 했나보다. 이해되고 공감되는 광년이

나한테는 너무 충격적인 얘기였다

내가 아는 누군가가 그것도 중학교동창이 그런 범죄미수를 저지른건 충격이었다

내 친구는 더했겠지........그걸 다 눈앞에서 목격했으니.........

친구야 오늘밤 편하게 자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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