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할....도인들이 단체로 모여서 제 글을 막는 집회라도 여나 봅니다.
벌써 세번째 날립니다....때려죽여도 시원찮을 넘들....
안녕하세요. 제 주 활동무대는 내 남편 내 남친이지만..오늘은 글의 성격상 첨으로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주 도인들땜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보통 이틀에 한번꼴로 만나니깐요.
남자친구는 왜 그걸 다 들어주고 있냐구 하지만...제 성격상 진짜 남의 말 거절 못하고 싫은 소리 못합니다.
글구 특이한건 남친있을땐 한번도 말안걸드라구요..영악한 넘들...
오늘은 그넘들을 퇴치했던 에피소드를 말해볼라합니다.
에피소드1
남친을 만나러 룰루랄라 즐거운 맘으로 학교로 향하던 길이었죠..
헉 왠 미남자가 말을 겁니다.
미남자; 저 저기요...
내 미모가 역시나 어디간들 날 가만두지 않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
본인; 왜 그러시는데요?
미남자; 초면에 이런말씀드리긴 실례지만, 외모에서 느껴지느 분위기땜에 말을 걸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본인; 호호호...어떤 분위기 인데요?
미남자; 머랄까.. 어디서 이런말씀 안 들어보셨어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본인; 호호.....몇 번 드...듣긴 햇져...^^;;;;;;;
미남자; 남자들이 많이 따르시겠어요..
본인; 좀 그렇긴 해요...호호호호.....근데 그걸 어케 아세요?
미남자; 음..얼굴 상에 색기가 아주 많습니다.
바보같았던 본인.....색기→새끼 로 알아들었습니다....
본인; 호호호...새끼라뇨...아직 미혼인걸요..새끼가 많다니..
그 도인...그냥 가버렸습니다..
나중에 남친한테......
본인; 어떤 남자가 나보고 새끼가 많대
남친; 무슨 새끼?
본인; 자초지종 설명중...
남친; .....
그후로 한 십분동안 그새끼 어딨냐구 발광을 하는걸 겨우 말렸습니다..
색기라는 단어를 그때 처음 알았씁니다...
에피소드2
이것도 제 모자란 점으로 도인을 물리친 케이습니다.
참고로 저는 혀가 상당히 짧습니다. 제 혀길이 보고 안 웃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정도로 심각합니다.
남자친구는 가끔씩 제 혀 다 빼보라 하고 그거보고 웃고 즐깁니다.
대표적인 예로 시옷 발음은 다 새고, [예]라는 단어는 모두 [애]로 발음합니다.
친구들이 저를 놀릴때..
첫번째; 애! 일욜인데 애수님 만나러 애배당 안가?
두번째; (힙합랩 하듯이) 세이 애애~(say ye ye~)
암튼....그렇습니다..ㅡ.ㅡ;;
도인; 아...실례합니다.
나; 애?
도인;...?....아......네...저쪽에서 부터 보는데 눈이 참..선한기가 보이시는군요..
나: 애? 아..애....그래여?
도인;.........?.....아..저 그니깐 얼굴에서 부처의 상이 보이는군요..
나; 애? 재가여? 저 크리스찬인데여?
도인;.....크리...스챤?...아..그거와 상관없이..보이는 겁니다.
나; 설마..(여기서 시옷는 sh발음이었음..ㅡ.ㅡ;) 내가 왜 그렇게 보여떠여?
도인;...저기 실례지만 혹시 외국인이신가여?
나: 애? 왜여?
도인;....excuse me....
그리고 가버립니다.....그렇습니다..절 첨 만나는 사람들은 다 외국인인줄 압니다.
본인은 전라남도가 고향인 토종 가시나이죠....
추신으로 도인들한테 징하게 들은 몇마디 써볼랍니다.
1. 집안에 안좋게 돌아가신 조상님이 있는데 그걸 막으실분은 당신뿐인데 그걸 모르고 계십니다.
2. 얼굴에 복이 아주 가득합니다.
3. 눈에서 정말 선한 기가 흘러나옵니다.
4. 어디서 이런 말씀 많이 들으셨죠?( 다 지네 패거리가 한말들...)
5. 얼굴에 용자가 쓰여있습니다...
6. 본인이 집안을 일으킬수 있는데, 그걸 몰라서 자꾸만 헤매고 있씁니다.
7. 다음에 기회되면 꼭한번 공부해보세요.
베스트; 저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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