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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보세요...

실업계졸업생 |2008.02.18 00:46
조회 440 |추천 0

저도 광주에서 실업계 졸업하고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이런글 정말 안쓰는데..

학생에게 하고 싶은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실업계생이 쓰레기란말은,

실업계를 다니면서 학생이 자부심이 없는거 아닌가 생각이되네요./

실업계 다니는 얘들..

특히 지방에서 실업계 학생들.

솔직히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잘하던 아이들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온 아이들도 있었구요.

그래도 정말 순수하고 착한아이들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업계를 졸업하고,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지만..

솔직히 후회되는 부분이 많아요.

공부하셨으면 인문계가서 좀더 좋은 수업받으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사범대를 들어가는게

훨씬 빠르게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저 방법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하지만.....실업계에서 사범대..어림도 없습니다.

3년내내 인문계 학생들처럼 수능에 매달리지 않는 이상..

지방에 실업계.....수도권 실업계 또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 학교가 아닌이상..

저도 대학을 들어갈때 수시로 서울지역에 실업계전형이 있어서 많이 썼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교등수로 당연히 갈 수 있다고 믿었던 학교들이,

수시1차전형에 인적성검사로 통해 모두 떨어지고, 이외에 그냥 성적으로만으로도 한학교도

모두 떨어졌습니다.

광주에서 왠만한 실업계생 전교 1,2등 해봤자

전대, 조대가 최고입니다.당연히 전대, 조대에 사범대학들 갈 수 있습니다.

꿈을 포기하란말이 아닙니다.

차라리, 취업을 하세요.집안형편도 그렇게 넉넉하지 않는 것같은데..

어줍잖게 대학 나올바에는 , 취업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취업해서 돈벌고 다시 공부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당신의 자신감만 있다면요..

요즘 대학나와도 취업하기 힘들고 공무원시험도 힘든 세상에,

실업계에 어정쩡한 대학 나와서는...정말 힘듭니다.

대학4년 등록금 감당할 자신있으세요?

대학4년다니면서 인문계 졸업한 친구들보다 열심히해서 학점 잘 맞아야 되구요

그만큼 더더더 공부열심히 해야 합니다.

솔직히 실업계는 영어가 안되거든요.

그리고 학교에서 보는 시험, 그거 전교등수 나와도,..

솔직히 선생님들 힌트 다 줍니다.

그렇게 공부해서 시험잘봐서 대학와봤자,

공부방법이 틀린데 어떻게 학점이 잘 나옵니까?

자기 머리 없으면 학점 나오기 힘듭니다.

꿈은 포기하지 마세요..

하지만 현실은 잘 보셨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저 아직도 부모님에게 용돈타쓰고 등록금만 몇배씩오르고 죽을맛입니다.

제 주위 친구들 3학년때 취업한친구 아주 잘 지내구요.

2년제 나와서 좋은 회사 들어가서 아주 잘 지냅니다.

공부에 자신이 없다면..집 형편이 끝까지 밀어줄 형편이 안된다면.

취업먼저 하세요.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공부는 내 자신의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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