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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과거를 알았습니다..

 

 

저는 스물다섯..여친은 스물두살입니다..

 

만난지는 400일이 조금 넘었구요...

 

관계도 하고 있습니다..

 

 여친이 전에 사귀던 남친이 있던걸 알고있었습니다..

 

그사람과 저도 어느정도는 알고있던 사이였구요..

 

 음...어디부터 말을해야되나....

 

여친과 처음으로 관계를 갖을때 일이었죠...

 

솔찍히 제가 쿨하지가 못해요...전남친과의 관계가 상당히 신경쓰였죠..

 

그래서 은근히 물어봤어요 전 남친하고도 이런경험 있느냐고..

 

뭐 당연한 대답일지도 모르는 대답이 나왔어요 없다고..

 

전남친이 원하긴 했지만 관계를 한적은 없다고..

 

제가 경험이 있었으면 여친이 처음인지 아닌지 대강이나마 구별할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처음이었거든요..그래서 여친말만 믿었죠....

 

이런거 싱경안쓰시는분도 많겠고 저같은분도 많겠지만...

 

저같은 분은 이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내심 찜찜하고....이런기분..

 

그래도 여친말을 믿기로하고 1년여를 사귀면서 여러차례 관계를 맺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실수를해서 위험한 시기에 큰일이 날뻔도 하고..그래서 테스트도하고..

 

결과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던 경험도 있고...

 

그때 여친은 그랬어요..다행이긴 한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고....

 

나중에 만약 아이를 낳으면 이름은 이런걸로 하자고...

 

행복했죠... 그런데...어제.....우연히도...여친의 과거를 알게됬습니다...

 

여친집에 놀러갔다가..여친이 잠시 화장실에 간다길래 혼자 심심해서

 

이런저런 책들을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작은 노트...

 

일기장이란걸 어렵지 않게 알았는데...

 

그곳에 사진이 떡 하니 붙어있데요...테스트 결과 사진....한줄이라 아쉽다고...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만날때마다 관계를 갖고...

 

저와 했던것들이 그대로 반복되있고...심지어 아이 이름 지어놓는것도 했더라구요...

 

이런것들만해도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는데..

 

저랑 만나는것도...전 남친하고 헤어지고..혼자가 싫어서..

 

그냥....저와 만났다더군요......

 

어쩐지...저에게하는 행동은 전남친에게 하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했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이미 지난일을 들춰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모른척 하자니...

 

이런것들이 아무렇지 않은 분은 욕을 하시겠지만..

 

저와 비슷한 분들이라면....어떻게 하시겠어요?

 

두서없는 넋두리였네요...... 주변사람들에게는 알리기 싫고...

 

이렇게라도 속내를 풀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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