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날 일어난 사건 몇 자 찌끄려 봅니다 .
24살인 건장한 청년인 저는 헬스 중독이라
닭가슴살 브러컬리 인생이죠
기름진 음식,짜고 매운음식은 입에도 대지않는 ...
물론 술은 절대 안마시구여 ....
본론으로 넘어 가자면 제가 망년회나 친구생일
무슨일이 있을때 마다 술자리에서 소주잔에 물따라 먹는일이 대수 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던 친구 녀석들이 금요일날은 작정을 하고 와서는
"너 오늘 술안마시면 니 비밀 여자친구에게 다 까발린다" 고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훌쩍훌쩍 마시기 시작했죠
삘이 받은저는 1차는 소백산맥으로 시작해서 4차는 폭탄주까지
결국 완전 필름이 끊겨 버렸죠
다음날 오후 ......
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도 모른체..
방 안은 술냄새에 썪은 냄새 까지..
도무지 어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수가 없었죠
친구들에게 물어보려 핸드폰을 열었습니다
통화목록을 보니 아침6시부터7시까지 발신목록이 40개는 되더라구요
-_-; (애씌 대체 뭔짓 한거야)
전 발신목록에 있는 그대로 전화를 돌린후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아가리 튜닝: 야 내가 어제 전화해서 뭐라든?
발신자 :새벽 7시에 뉘 집 앞 포장마차로 나와서 술먹자고.. 미친놈 쯧쯧
' 젠장 역시 술이 문제야 '
근데 중요한건 발신목록에 엄마는 뭐지?
흠......................
' 물어 봐야겠다 '
아가리 튜닝: 엄마 내가 어제 새벽에 전화해서 뭐라고 했어?
엄마: 이런 미친놈아 술처 먹었으면 집에 곱게 들어올것이지
엄마보고 포장마차에서 술먹자는 놈은 세상천지에
니놈 밖에 없을것이다 이 써글놈아
엄마:그리고 들어왔으면 그냥 쳐 잘것이지 오바이트 하고
벽에다 왜 칠을 하는겨 ..신발놈의 시키
한동안 술안처먹더니만 결국 지랄을 하는구만
그렇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포장마차에서 술먹자고 한 후 거절 당한후
집에 들어와서 욕 한바가지를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너같은놈은 빨리 뒤져야 된다는 말을 듣고
오바이트를 한걸 벽에 칠하더니 벽에 덩 칠할때까지 살꺼라고 말한후
그대로 뻗어 버렸다고 하더군요
다행이도 덩을 안싸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순간을 만들어 버렸죠
여러분들은 필름끊기고 이런 실수 하신적 없으신가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