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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타령, 결혼타령

미운오리 |2003.08.29 11:44
조회 557 |추천 0

자기야  아~~ 맛있지?

자기야  나, 이거 사주라~?

자기야  나 바다가 보고싶은데,,,,,

자기야  우리 오늘은 머 맛난거 먹을까?

자기야  나 감긴가봐? 아프다,,,힝~잉~~~

자기야  이 옷 자기한테 잘 어울리겠다...

자기야  세상에서 누가 젤 이뻐??

자기야  나 저 영화 보고싶어?

자기야  잘 자~~ 내꿈꿔~

자기야  따랑해^^~

 

이런말 해본지가 오리 평생 있었던가???

아직 식사시간 전인데 느끼한 말 읽게 해서 속 버렸담 미안하네여,,,

그런탐 여기까지만 보고 넘기세여,,,,

 

결혼이라거,,,,

남자건 여자건 못해본이에게는 모두 동경? 이리라

그러나 막상 가본이들은 야그한다....

무덤이라구,,,구속이라구,,,,(지들은 해봤으니 그런소리하지,,,)

너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구 위로아닌 위로도 받는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못해 본 이는 갈망한다....

 

오리가 한창때는 왜 결혼이란것에 관심이 업었던건지....

(정말 요즘은 그때가 후회스럽다....노는거에만 정신 팔려서,,,,)

결국 울엄니 말처럼 존 놈들 다 노치고? 나이만 먹어서

주변의 따가운 눈총받으며 무슨 지병?이라도 있는듯

따 당하는 느낌.....(서럽다)

 

추석이 무섭다....

한마디씩 내뱉는 친척들의 한마디가 오리 연못엔

100t 짜리 돌의 무게처럼 다가온다....

성격상 표현 안하고 웃음으로 넘기지만 , 가슴엔 피멍든다....

그래서인지 어제부터 우울함이 발동걸리기 시작했다....

명절 우울증 아줌마들만 받는거 아니다...

노처녀들도 심하게 받는다.

 

오리두 이젠 둘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 남자의 아내로 한아이의 엄마로의 자리가 행복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날 미운오리가 아니라  이쁜 한마리의 백조로 만들어줄,,,,,

 

아침부터 키스란게 하고 싶다....

아침에 사랑하는 이의 팔에서 잠을 깨고,

그를 위해 아침을 차리고,

잠 투정부리는 그를 깨워 아침을 먹이고,

그런 그를 행복한 미소로 마주앉아 바라보는,,,,

그런 일상이 부럽다.....

 

사랑이란거 하면 조타~

그러나 가슴 한편 아픔도 이따.....

내 기대가치에 만족 못하는 아픔....

둘이면서 느껴지는 또 다른 외로움!!

안다.!! 알면서도 사랑이 하고싶다.....

 

결혼도 그러하게찌....

그래두 이젠 시집이란거 가보고 싶다...

 

애들아 나 날 잡았다....

이런말 언제쯤이면 해볼 수 있을까???

오리 칭구들 축의금낸다고 계도 하는데,,,,

그돈 받아 볼 수는 있을지,,,,,

 

한창 일들할 혼사방 식구들에게 이 무신 한심한 소리야~

라구 소릴 들어두 가을임을 느껴서 인지

오리 요즘 넘 사랑이 하고 싶다...

오리두 사랑하게 해주세여?

네~~~지발~~

 

 

 

점심이나 먹으러 가야지~~

 

속이 허하니 맴도  허해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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