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뭘자꾸 권유하는 치과...

25일남았다ㄱ- |2008.02.21 12:43
조회 10,855 |추천 0

이제 25일 남은 입대예정 대한민국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입에 지금 사랑니가 3개가 동시에 나고 그 3개중 한개는 다자라서 뽑아야할

 

지경입니다...(이미 한개는 고3때 제거 -_ -;;)

 

그런데 제가 원래 가던 치과가있는데 거기는 지금 예약이 다차서 4월달까지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흑 제길 ㅠㅠ)

 

그래서 원래 다니던 동네치과에 연락해서 다른 치과에 갔는데...

 

서부정류장에 사시는분들은 알겟지만..  'ㄱ'치과라고 있습니다...

 

거길 가니까 사람도 뜸하고 들어가니 치과냄새도 안나고 향기도 좋은냄새나고 해서 기분좋게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진료를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X-ray 찍어야 한다고해서 이건 원래 찍는거라

 

찍었습니다... 그런데 찍기전에 간호사분이 이말을 하더군요...

 

"환자분,, 사랑니는 사랑니에 따라 CT촬영을 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X-ray촬영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후 촬영할지 안할 정하겠습니다.."

 

전 이생각했죠... 아니 사랑니 뽑는데 왠 CT촬영이야?? 이거 인터넷에보니까 5만원 10만원

 

이러던데 이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그래도 의료보험적용되니 싸겠지 이생각했는데

 

그때 들려오는 한마디 "CT는 참고로 의료보험적용이 안됩니다" 잉 무슨말이냐하면서

 

된다고 들었다고하면서 물어보니 치과에서 쓰는 CT는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거다가 가격은 10만원 =ㅅ= ㄷㄷㄷㄷ;;; 내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X-ray찍고 난다음 또 입안에 사진 촬영해야한다면서 사랑니 찍고 다시 그 1000만화소 짜리 카메라

 

들고오더니 제 치아구조를 찍는겁니다...

 

아니 사랑니 빼는데 이건 또 왜 찍어... 이러면서 궁시렁됐는데 -ㅅ-;;

 

한 10분후에 의사랑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뭐 자꾸 CT촬영한다면서 강요하는겁니다..

 

X-ray상에서 신경선이 데인다 어쩐다하면서 -ㅅ-;; CT를 자꾸 찍어야한다는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겁니다... 전에 가던병원에서는 X-ray로 촬영만하고 신경선에 좀 되여도

 

마취하고 뽑으면 되니까 걱정마세요 이러면서 뽑아줬는데 거기선 계속 강요를 -_ -;;

 

내 결국에는 찍었습니다... 그래서 홀라당 10만원가먹었죠... 그런데 CT찍는다면서

 

잉 아까전에 X-ray찍었던 기계랑 똑같은 기계로 찍는겁니다... 아 정말 화나다러라구요...

 

민간인들 아무것도 모른다고 똑같은기계쓰는건 아닌지 이생각도 팍팍들고... -ㅅ-;;

 

그리고 진짜 화나는건.. 상담할때 사랑니 이야기는 100%중에 5%나온거 같습니다...

 

참나.. 아니 사랑니 뽑으러갔는데 사랑니만 빼주면되니 왜 자꾸 스켈링강요하는지...

 

군대가면 여자가 있습니까?? 이 하얗게 해서 가서 뭐하게요 -_ - 안해도 된다고 자꾸 거절했는데

 

그래도 군대가면 몇년을 관리못할꺼라면서 계속 하라고 강요하더군요...

 

거다가 나중에 그것도 좀 안먹히는지 교정은 생각해본적있냐면서 이젠 간호사까지 교정하라고

 

꼬득여 됩니다... 아놔 -_ -;; 이거 병원에서 단물빨아먹을때까지 다 빨아먹을생각으로 이짓하나

 

이생각하면서 화나더군요... 안그래도 CT10만원짜리 찍고 어무이혼테 욕바가지로 듣고

 

내돈 10만원씩이나 써가면서 찍었는데 -ㅅ-;; 그리고 군대가도 뭐 교정기해도된다고 자꾸

 

그쪽에서는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참 말도 안되는 소리하더군요... 저 부사관으로 가는데

 

교정기 같은거나 치료받고있는거 다끝내고 입대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싼 교정기 입에 끼고 훈련받다가 뿌서지면 다시해야하는데 -_ -

 

그럴돈이 어딨다고... 아 진짜 이치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갔다온후에 제가 원래가던 치과에 연락해서 물어보니 아무리 사랑니가 신경선 근처에 있어도

 

X-ray로 찍어서 충분히 할수있다고 그러는겁니다... 아놔 이 치과 어떻게 해야할지 -ㅅ-;

 

 글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뭐 좀 쓰다보니 흥분했네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현역치과의사|2008.02.22 10:34
우선 진짜로 교정을 하라고 꼬드겼다면 그 치과가 잘못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을 읽다가보면 불신이 많은것을 느낍니다. 환자와 의사와의 괴리죠. 우선 사랑니부터 말씀드릴게요. 사랑니는 쉽게 나오는것이 있고 수술을 해서 뽑아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쉽게 나올것 같아보여도 막상 뽑아보면 안나오는경우도 많구요. 거기다가 수술을 하는데 신경관이 붙어있으면 개인병원에서 잘 안뽑아줄려고합니다. 어렵고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보험수가는 그런 걸 전혀 반영을 안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평상시 찍는 X-ray가 이차원적이라서 신경관과 사랑니의 관계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CT를 찍어서 정확한 위치를 보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님은 그냥 뽑다가 신경관 다치기 싫으시죠? 의사도 그러기 싫습니다. 사고나면 어떡하라구요.. 종합병원이야 사고가 나도 병원에서 커버가 가능하지만, 개인병원은 그게 아닙니다. 병원 문닫아야합니다. 이 뽑는 것이 간단해보일지 모르겠지만, 간단한 발치도 그렇지만, 수술발치는.. 간단한 성형수술보다 훨씬 위험수위가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턱 깎고 하는 것도 수술발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보면 됩니다. 물론 턱을 깍는 것이 절개범위도 넓고 그렇지만.. 들어가는 부분과 잇몸을 벌리는 부분이 비슷하니.. 미국에선 수술발치가 1500달러랍니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보험수가에서 몇만원 받고 뽑고 누가 모든 위험부담을 떠앉을려고 하겠습니까. 위험하지만 뽑아줘야되니 최소한 큰사고는 안나도록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CT를 찍는겁니다. 그리고 똑같은 기계에서 찍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모드를 달리하면 CT되고 다른 기능도 되고 하는겁니다. 어떤분은 X-ray도 안찍고 뽑아줬다는 분 계시는데.. 위험합니다. 뼈 안의 상태를 보지도 않고 뽑는건 아무리 쉬운것도 위험한 겁니다. 만에 하나 안에 종양이라도 있어서 뽑는거라면???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왜 이런 검사를 하느냐.. 그런시는 분들 많으세요. 그런 검사해서 돈 벌려
베플꽃집아저씨|2008.02.22 09:07
스켈링 하는이유를 여자에서 찾는 바보가 하나 있네
베플현역치과의사|2008.02.22 13:02
베플 처음 되보네요^^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치과진료는 왜 비싼가를 말하고 접을게요 요새 치과는 과잉입니다. 경쟁이 치열하죠 그런데도 수가가 안내려가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들어가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시사프로에서 때리는것처럼 그렇게 원가가 싸고 그렇질 않아요. 임플란트를 예를 들었는데, 임플란트 한달에 10개하면 잘되는 병원입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임플 원가만 따지는데 다른건 하나도 안따지니.. 우스갯소리로 하죠. 그것을 취재한 기자의 원가는 구두와 펜이 원가입니다. 아~ 교통비도 포함이네요. 중요한건 마진이 많이 남는것이 아니고 하루종일 비싼 것만 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은 보험치료를 하다가 일부만 비보험치료를 하는겁니다. 이 점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치과치료 너무 비싸서 못받겠다 그러시는 분들 많아요 저도 그 점이 마음이 아프고. 그런데 어떡합니까 손해보고는 할수 없잖아요. 비보험치료가 안되면 보험치료로만이라도 받아야죠.. 다행이 치과치료를 안받는다고 죽진 않아요.. 좀 위험한게 가끔있지만 대부분 그래요 어쩔수 없죠.. 걸어다니기 힘들어서 그랜져 타고 싶은데 그랜져가 비싸서 못타니 그랜져값을 100만원으로 내려달라는 말이랑 비슷한 말입니다. 치과의사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진짜진짜 양심을 걸고 생각해도 보통의 평범한 치과의사들.. 폭리 안취합니다. 그리고 그 치과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면 주변에 몇군데 더 가보세요. 자기한테 맞는 곳에서 해야죠. 이상입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