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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어서 초라해보이는 내 남친 BUT..

MONG |2003.08.29 16:22
조회 1,841 |추천 0

맨날맨날 하는 일 없음 일단 NATE "오늘의 톡"을 들어와 봅니다.

행복한 이야기 슬픈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 등등

많이 이들의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가끔은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고 가끔은 반성도 하고... 정말 삶에 유익한 톡인거 같습니다.

 

전 4년을 꽉 채워 만난 친구가 있습니다.

2년대 졸업하고 편입한다고 방황을 많이 하더라구요..

전 학교 졸업하고 늦깍이 취업생으로도 벌써 2년이 지났군요,,

헐 세월 참 빠릅니다.

 

한 2년 방황하더니 다시 취업을 한다고 1년을 방황 토탈 3년을 내리 방황하더니

올 여름 한 회사에 취직을 했어염..

좋은 곳은 아니고 영업직으로~~

 

집안에서도 막내라

생각하는게 어리거든요

남자친구 3년 내리 방황할때

데이트라고 할것 까진 없지만

정말 돈 물처럼 쓰고 당겼습니다.

 

내가 그돈만 모았어도 지금 결혼자금 충분할텐데...후회는 없지만서도..ㅡㅡ;;

그래서 친구들 남자친구 돈 쓰는거 보면

침 질질 흘리고 부러워했었거든요

 

그랬는데

 

남자친구가 취업을 한 것입니다..

 

힘들다라는 말도 없고

사람들이 잘 해준다는 말만 하기래

"우띠 머야 세상이 얼마나 드러분 곳인데 너 눔은 복도 많지~~" 속으로만 부러워하던

 

어느날.. 솔직히 말하면 오늘 입니다.

 

남자친구가 가입한 까페에 들어가봤습니다.

남자친구 아이디로 ..ㅋㅋㅋㅋ

 

그랬더니 남자친구 글이 있더라구요

 

읽어봤는데

저 감동먹었어염

능력없다고 무시하지 말아야겠어염

머라그랬냐면은요

 

거기 까페회원들한테 하는말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기 싫은 맘 굴뚝 같지만

 책임지고 싶은 사람 있다는 것에 큰 힘 얻고

 다시 출근합니다. 여러분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이왕 하는거 최선을 다할랍니다~~"

 

이케 써있는거에요~~

 

훙 감동의 눈물이 ㅜ.ㅜ;;

 

어린줄만 알았는데

벼나별 어른 흉내는 다 내고 있지만

기특하지 않습니까...

 

ㅍㅎ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기분상

이쁜 문자를 한 10통을 내리 날렸더니

전화하더니

"니 미쳤나?"

그러더라구요...

내 차암

그래도 행복하네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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