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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질 절대불가!!(6번째)

초록비 |2003.08.31 16:53
조회 172 |추천 0

(6)

여전히 태양은 뜨고 아침은 왔으니, 저의 운명은 어떻게 된단말입니까>>>?
예전에 나어릴적 순돌님이 하셨던 말이 절실하게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얼룩은 빨리 지워야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흔적이 또렷이 남는다는..)
저 정인이가 만든 얼룩도 마찬가지로 빨리 지워야지 뒤 탈이 없겠죠.
뭐 그렇다고 제가 그 간뎅이넘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시진 않겠죠?
정말 힘든아침!! 눈이 저절로 떠지내요.
"야! 찌질이 일어나거라."
순돌님의 모닝콜입니다.
전 대답도 없이 쓱 방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악~ 야! 깜작 놀랬잖아. 기척을 하고나와야지. 이런 퍽#"
예 저 기척없이 나오다가 갑자기 돌아본 순돌님을 놀라게 했다는죄로 아침부터 맞았습니다.
순돌님이 정녕 저의 엄마인게 맞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어찌, 이쁘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리도 이쁜딸을 마구 패시는지...흐흑..ㅜㅜ
씻고 나오는데, 제동생 정은이의 비명소리에 이어 순돌님의 간들어지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오빠~ 일어나 안일어나면 확 덥친다." 
그렇습니다. 순돌님 아직도 대왕님을 오빠라고 부른답니다.
"zzzzz"
"어 정말, 초~옥"
또 시작입니다. 저 닭살부부의 닭살모닝콜!!!몇십년을 해도 새록새록 새롭다는 순돌님과 대왕님
금실이 너무 좋아도 주변사람이 괴로울수 있다는거 아실라나요.
왜이리 내주변은느물느물 암울하기만 하는지...
"공주님, 일어나셨는지요?"
아직도 미성을 간직하며 그외모 또한 미소년과 꽃미남의 경지를 넘나들며 나에게 즐거움과 행복
감에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우리집의 유일한 도련님!!! 나의 브라더 황정욱!!!
'너야! 말로 나의 살아가는 기쁨, 행복, 이니라.'
정욱인 꽃미남 리스트와 미소년 리스트를 아직까지도 작성하고 계시는 울 순돌님의 노력과 정성
의 산물입니다.
울 순돌님 눈으로 보는거로만 만족을 못하시고 직접 손에 넣고 싶다는 바램으로 낳은아이가 바로
울 정욱이고 그 바램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 나와는 정반대로 뽀샤시한피부와 커다란눈과 윤기나
는생머리, 거기다 머리까지 좋은 아이랍니다..
물론, 키도 나보다 컷으니 겨우 중1임에도(178) 그렇게 울 순돌님의 온 신임과 사랑을 받는 정욱
이 그의 모습을 보면 질투를 하다가도 당연하단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으유, 내 새끼 일어났어?"토닥토닥 어느새 정욱이의 엉덩이를 두드리는 접니다.
근데, 왜이리 살기가 느껴지는지.
"야! 찌질이~ 정녕 니가 엄마의 손에 죽고싶더냐? 어딜 우리 왕자에게 손을 대는게야?"
"동생이니까, 구여워서 그러지요.엄마는.."
"야 이것들아! 어여 밥이나 먹고 학교나가."
"울 정욱이는 엄마옆에 앉아서 밥먹고...오빠도 내 옆에서 밥먹어."
아침부터 두남자를 옆에 끼고계시는 울 순돌님 그렇치만 한쪽에선 빛이 나고 한쪽에서 어찌
검은오라가... 대왕님이 많이 딸리시긴 딸리시군요.
대왕님이 순돌님과 결혼하신 자체가 기적입죠.
오늘은 동생들과 함께 출발합니다.
근데, 저기저기 서영이가 보이내요. 어 오늘은 어쩐일로 얼굴에 화색이 도는군요.
지 친구는 죽을상이구만 저런게 내 친구가 맞긴한가.....
"정은아! 정욱아! 오랜만이다. 학교가니? ^^"
"어,언니 오랜만.."
"어 서영이누나 왜 우리집에 안놀러와. 나 보고싶지도 않아. 놀러와서 맛있는거 해줘응 누나!
나 누나가 만들어준 샌드위치 먹고싶은데..."
"그래, 그래, 누나가 만들어줄게.^^///"
어 근데, 서영뇬이 왠일로 저런댜. 정말 모를일.....
"야! 이거사 넌 나는 안보이냐? 학교나 가자 이것사!"
"왜 아침부터 시비야. 넌 잠깐있어봐."
그렇치만 어디 제가 순순히 있을것같나요. 서영이를 잡고 무작정 버스정류장으로 뜁니다.
그때마침 버스가 오고 전 서영뇬을 끌고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가는중입니다. 물론, 제 동생들에게
가뿐하게 손짓으로 인사를 한후죠.
어느새 학교앞입니다. 근데, 왜이리 학교교문이 괴물주딩이처럼 보이는지 아마도, 저 입속으로 들
어가면 그넘의 간뎅이놈이 있기때문이겠죠.
정말 저속으로 들어갔다간 다시는 살아돌아오기힘들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들어가야겠죠.
얼룩이 남기전에 빨리 없애야 하니까요.
"저 서영아! 부탁이 있는데 나랑 같이 그넘 만나주면 안돼.^^"
"암, 안돼지. 니일은 니가 스스로 해결해야지."
"그래도 친구잖아. 도와줘 나 무서워."
"누가 그러게 그렇게 일을 벌리래. 알아서 잘해봐라. 행운을 빌게~ 빠빠"
더럽게 인정머리없는뇬! 너 두고봐라. 내 언제든 처절이 되돌려주마.
"드~ 륵"
어, 간뎅이넘은 아직인가봅니다.
'혹, 이넘이 안나오진 않겠지. 나와야 되는데, 왜이리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오지.
빨리 해결하고 가쁜하고 상큼하게 생활해야지.'
조례시간입니다. 담임샘이 그러는데, 성적상위권에서 반장과 부반장을 뽑는다는군요
뭐 범생이들이 반장과 부반장한답니까? (공부하는데 방해되서 절대안합니다. 귀찮기도 하고...)
뭐 그래도 이 학교 교칙상 상위권자만이 반장과 부반장이 될 권한이 있다네요.
뭐 공부 못하는 것이 죄라도 된답니까? 아무나 하고싶은 아이나 리더쉽있고 활동성있는 아이가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뭐 이것도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거니까 저희가 뭐라 할순 없겠지요.

 

응 근데, 반장은 박태민, 글구, 뭐 부반장이  황정인!!!
저말고 또다른 황정인이 있나보네요.
" 박태민! 안왔나 그럼 황정인! 황정인!"
아무도 대답을 안하네요. 그럼, 저 맞는데.....
"네"
"있다가 기초조사프린트 줄테니까 애들한테 나눠주고 나중에 걷어와 알았지."
울 순돌님이 돈든다고 절대 반장이나 부반장 하지말라 했는데, 저 그래서 반장후보나갔다가도 늘
포기했었는데, 이를 어찌해야할지. 순돌님이 아시면 혼날텐데.....걱정하나 또 늘었네요.
선생님한테가 안한다고 말해야하나......
근데, 이 간뎅이넘는 왜 안오는거지.
일교시 이교시 ... 점심시간 글구 오교시....
전 지금 교무실에 프린트 받으러 왔습니다.
"선생님 프린트주세요. 글구, 선생님 저 부반장안하면 안될까요?"
"왜 하기싫으니? 안됐지만 이미 교장선생님한테 올렸거든. 그리고 한번 올린이상 번복은 할수
없단다. 미리 말하지 그랬어."
또 고민이 하나가 해결안됐네요. 이일을 어찌 순돌님께 알려야 할지. 어둑어둑 캄캄합니다.
"옛다. 끝날때까지 걷어오렴."
"네" 꾸벅
교실에 돌아와 프린트물을 나눠주며 빨리 작성해서 달라고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아직도
간뎅이놈은 안왔나봅니다. 제 옆자리가 깨끗한거보니
어느새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야자도 다 끝났는데, 간뎅이넘은 안왔습니다.
혹, 이넘 병원에 입원한건 아니겠죠.
뭐 성기능장애라든지 그런거 아닐까요. 그럼, 만약 그런거라면 저는 어째야 하는걸까요?
"아! 왜 안오고 지랄이야. 찾아갈수도 없고....휴--=3"
"그래, 낼은 오겠지."
전 서영이네반으로 가 서영이와 함께 집으로 가는길입니다.
"일은 잘 해결봤냐?"
"어, 아니 그넘이 안왔어."
"뭐, 게 병원에 입원한거아냐? 너 진짜 코끼는거아냐"
"아냐, 이뇬아! 내가 무슨일을 하든 물어주고 말지 이뇬은 꼭 친구를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싶어서 환장한뇬 같다니까"
"뭐 이뇬은 걱정해줘도 지랄이다. 지랄.."
"뭐 걱정! 걱정해준다는뇬이 같이가달라는 부탁도 거절을 하냐 이뇬아!"
"..."
"이뇬아! 내리기나해"
"알았어. 이뇬아!"
얼룩을 제거하지도 못해는데, 아까운 시간만 가네요.
시간이 지나면 얼룩제거가 더 어려울텐데.....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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