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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먹고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여친

DJ.노인 |2008.02.25 11:17
조회 978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4살의 여친을 가진 25세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저는 어제 여친과 함께 회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어제로 휙~

6:30분 정도에 여친과 만나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광어로 '소'자 하나 시켰죠

"우리 영희(가명) 오늘 왜그래?"

 

"왜?  뭐가?"

 

"화장이 잘먹혔나  더 예뻐보이네 하하하"

 

"치~  김철수(가명) 당신도 마찬가지네요!  화장하셨?"

 

뭐 이런 멘트를 주고 받으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죠 ㅋ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이 집은 참치 대갈고기가 처음부터 나오더군요

뭐...  그럭저럭 먹을만한게 많았습니다

갑자기 여친!

"참치대갈 구멍 슝슝~" 하며 젓가락으로 참치를 찌르는 겁니다 ㄷㄷ;;

 

"부모님 왈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다"

 

"오빠  이 참치 눈알이 나오려고해  덜렁덜렁 대는게"

제 말은 씹혔군요...

"참치 눈알 뚝!" 하며 숫가락으로 그만!

눈알을 파냈습니다  크윽..

"크크.. 눈 없으니까 멋있네~"

 

"불쌍하지도 않아?"

그때 다른 밑반찬들과 함께 낙지도 등장!

"엇 낙지다"

또 씹혔습니다

"아무맛도 없는게 나대기는..  앙~"

하며 몇개 집어 드신 여친님..

남은 낚지를 가지고 노는 사이 회와 제가 좋아 하는 옥수수도 나왔습니다

여친이 노는사이 옥수수를 제 뱃속으로 피신시켰죠

 

"회 안먹어?   안먹으면 나 혼자 다 먹는다?"

 

"응"  하며 여전히 가지고 노는 여친 ㅎㄷㄷ;;

 

"..;;  그러지 말고 먹으면서 놀아.."

 

"알았어 알았어" 하고 한점 먹고 또 노는 여친...

결국 매운탕과 회는 거의다 제가 먹고 여친은... 먹을꺼가지고 장난을 치더군요..

 

이 24살 먹고 먹을꺼가지고 장난치는 여친...

그냥 귀엽다 생각하고 보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꺼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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