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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훨씬 연상인 사람이 좋아요

세상에 |2008.02.26 06:20
조회 516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17살! 이제 고등학교 입학할 여학생이에요

남자친구 사겨보고 싶어질 나이죠. 근데..

기본적으로 저보다 3살정도 많은 남자가 좋아요. (그렇다고 서른 넘긴 아저씨나 유부남까지 좋진 않고 어른들을 동경하거나 하는 마음도 없음)

제가 어리고 친구가 몇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3~5살 연상이랑 사귄적두 있고요.

위에서 말했듯이 전 친구가 몇 없거든요 게임하고 만화책보고 그러느라 시간을 다 쓰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성격이 거지 발싸개같거나 말주변이 없거나 친구 사귀는게 더럽게 서툰것도 아니고요.

엄마아빠가 맞벌이한것도 아니고 왠진 모르지만 뭔가 부족하더라고요 다 채워지지 않은 그릇? 그런것처럼 외롭고, 귀여움받고싶고, 사랑받는게 좋아요. (3살 이상 남성한테!!!!)

우울증때문에 1년인가 2년정도 병원에 다니면서 약물 치료도 받고 있는데..

이게 그냥 단지 귀여움받고, 사랑받고 싶은건지 아님 진짜 정신머리가 돌았거나 취향이 이상한건가 싶어서 톡에 올려봐요.

실제로 사귀어 봤던 그 사람들이 로리콤 뭐 그런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저한테 한결같이 잘해줬고, 이상한짓은 하려들지 않았거든요.

졸업하면 결혼하자면서 반지주던 사람도 있었고.. 농담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한텐 진심으로 보였어요. 그사람두 그렇게 말했고.. 어차피 헤어졌지만요.

전에 동갑도 사귀어 본 적 있는데 똑같이 사랑해주고 똑같이 귀여워해줘도 그게 3살 이상 연상인 그들이랑 사귈때 같지가 않더라구요.

4~5차원이네, 싸이코네, 게자리에 AB형 싸이코의 조건을 두루두루 갖췄네 어쩌네 이런말도 참 많이 듣지만 3살 이상 연상인 그 사람들은 그냥 다 귀여워 해주고 좀 특이하려니 여기더라구요 그런게 좋기도 했고.. 안기거나 어리광부리거나 그러면서 귀여움 받는게 엄청 좋았어요.

가족들한테 어리광부리고 귀여움받고 사랑받으면서 니 또래 애들이나 사귀고 그러면서 놀아라 그런말도 한두번 들은게 아니지만,

가족한테 받는 사랑이랑 친구한테 받는 사랑은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타인의 이성에게 받는건 확실히 다르지 않나요 이걸 인생 덜살아서 그런지 뭐라 설명해야 할 방도를 못찾겠지만요.

스무살 넘으면 세네 살 차이야 뭐 아~ 차이가 쫌있네~ 이정도로 봐주지만,

열일곱과 스물하나,스물둘,스물셋.... 이건 누가 보더라도 원조교제로밖엔 안보잖아요.

이런것도 엄청나게 고민해요.

스무살될때까지 기다리자니 사랑받고 귀여움받고 싶어서 참을수가 없고..

님들 보기엔 어떠신가요? 원조교제로 보이는거야 대반수겠고 저보다 3~5살 정도 많으신 분들은 17살이랑 사귀면 어떨것 같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취향이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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