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남자입니다
얼마전 미팅하고 만취상태로 택시를 탔어요
2만원주면 집까지 간대서 먼저 달랍니다... 이런경우가첨인 저는 줬네여 뭣도모르고
제폰을 뒤져서 집번호 엄마번호 알아내 전화를 하고
아버지가 같이 안삽니다 그걸알더니 사기를 치려고했나봐요
엄마보고 세브란스병원오라했다가 송파경찰서... 수서경찰서...
경찰서는 왜갑니까?
결국 저는 경찰병원 응급실에 누워있더라구요
강남역에서 택시타고 집이장지동인데 경찰병원까지 델다줘놓고
택시비는 38000이 나왔어요
첨엔 뭐라뭐라 소리를 꽥꽥지르더니 다행히 아는형사분계셔서
식겁했는지 잘넘어갔네요
제가 처신못한것도 있지만 이런택시기사도 있네요 물론다나쁜건아니지만~
톡커여러분도 조심~~하세요!
------------------------------------
리플보고 생각해보니깐 글 읽는 입장에선 이해안되는부분도 있겠구나 싶네여..
저는 톡커여러분들이 긴글 잘 안읽으신다 생각하여 심하게 간단명료하게 쓴건데ㅠㅠ
전 휴학했지만 알바하고 이러다보니깐 있던 여자친구도 자주못만나게되구
미안하구 그래서 작년에 헤어지게 됬네요
그러다보니 넘~~심심하구 외롭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미팅을 하게됬네요 5:5 였구요
상대편 여성분?들이 참 훈훈^^ 착하구 그랬습니다
근데 남자 주선자도 그렇고 여자 주선자도 말이 넘없어서 ㅠㅠ
분위기가 싸~~~ 하더라구여?
그래서 말주변도 별로 없지만 술을 막부으면서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분위기가 좀 업되고 저도 신나서 잘 먹지도 못하는술...
부었습니다.. 아니 퍼부엇네여 기냥막.ㅋㅋ
계속 괜찮았는데 갑자기오더라구요 눈이돌아가는 현상이..
화장실에가서 변기통에 토를 무쟈게 했습니다
친구들이 문열라는 소리도 안들렸어요
그러다 문을 겨우열고 친구가 부축해주고 옷챙겨주고 담배는 지가갖고ㅡㅡ?
이러고 택시를 태웠네요
택시타는데 2만원주면 집까지 태워다 준다 그랬데요
그래서 제가 2만원주고 탔어요
중간에 토한다고 세워달라고 해서 차에다 일도 안저지르고 가는데 제가 정신이없으니깐 보호자 번호를 가르쳐달라네요
갈쳐줬습니다 엄마가 그날 모임이셔서 전화를 안받으셨나봐요
집전화를 알려달랩니다
동생과 통화하더니 어머니 안계셔요 이러니깐 아버지 바꿔달랩니다
저희 집 아버지가 따로사십니다
동생이 그냥 아버지 외국가셨다고 일케 말했어요
이런소리 들으니깐 띄엄띄엄봤나봐요^^
저희집 아파트 라는 거 집주소부를때 들었는지 그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아파트산다고 돈있는건 아니지만..)
돈떼어먹을 궁리를 시작했나봐요?
저는 택시 세워서 토한거 딱 2번 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토(?)를 했습니다
없는 정신으로 어머니와의 통화를 들었는데
"여기 아드님이 토한다고 차를 일고여덟번을 세우고 피를 토하고 난리에요
응급실로 가야해요" 이러더군요??
그랬더니 엄마가 그냥 여기로 오라고 이런식으로 말을한거에요
그랬더니 전화상으로 말쌈이 벌어졌네요
그리고 택시는 전화를 끊고 달립니다 어딘가로 절태우고...
너무 내용이 긴듯해서 짧게짧게 쓸게요 ㅋ
잠시후에 엄마와의 통화
" 여기 세브란스 병원 앞이니깐 여기로 오세요"
엄마 세브란스로 아는 엠뷸런스운영 삼촌 차 타고 간다
잠시후의 엄마와의 통화
"여기 수서경찰서로 오셔야할것같은데요?"
저는 다들었지만 정신이없어서 말을못하겠....
한성질하는 엄마 화나지만 아들을 인질로 데리고있으니 간다
잠시후 통화
"여기 송파경찰서...........................ㅁ$#%^@#%$"
화가 머리까지 찬 엄마.................이지만 간다
기다렸는데 안온다
참고로 엄마가 아는사람이 좀많아서 ..(저와달리) 송파경찰서에도 아는 형사가있어서
델고 같이기다리는데 안온다ㅠㅠ
통화
"경찰병원 응급실에 애 넣어놧어요"
엄마 형사아저씨와 급히온다
...
그 택시가 엄마 보자마자 "이 아줌마 술쳐먹었구만!?" 이랬데여?ㅋㅋ
그러더니 택시비 달래요 얼마나왔냐니깐 3만 8천이래요.
저 미팅 강남역에서 했습니다
경찰병원까지 38000이 나옵니까?
엄마가 저한테 어디서 탓냐구 돈줬냐고 안줬냐고 다물어봤습니다
제가 탈때 20000원 줬잖아요?
그걸 말안하다가 내가 힘들게 말하니깐 그때서야 받앗다네요
그러더니 형사와 몸싸움을 했데요
그 택시는 형사인지도 모르고... 좀따가 경찰 후배들이 말리러 와서 선배님 이러지마십쇼
이러니깐 쫄아?서 ...암튼 돈은 받아갔데요
강남역에서 얼마나 돌고돌았으면 38000이나올까요?
글이 참 길었네요ㅠㅠ
생각해보면 제가 자제하지 못하고 술로 끝을본것두 잘못이구
잘 처신하지 못한것도그렇고 엄마 걱정시킨것도 다른분 바쁜데 나오신것도
제가 잘못한것도 있네요
이런내용입니다 ...ㅋㅋ 넘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