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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려고 소주 15병삿습니다

|2008.02.27 12:22
조회 1,789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의 남자아이입니다

저에게 150일을 넘긴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도 만나서 그애랑 멋진 데이트도 하고 싶었지만 그때 제 용돈이 하루에 5천원이었죠

아껴쓴다고 해도 모은돈은 2만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욕심이 많던 그애는 언제나 부족한 데이트 비용으로 저에게 짜증을 내곤 했었죠

그렇게 우린 자주 다툼을 했고 전화 한통으로 이별이란 걸 경험 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3일 뒤...

마지막으로 전해 줄 게 있다는 문자 한통

그녀에게 받은 건 그녀가 날 위해 썼었다는 그녀의 일기장이었습니다..

그녀의 일기를 하나하나 읽어가는데 우리가 헤어진날 썼던 일기에

잉크가 번진 흔적이 있는거였습니다

아~ 그녀도 마지막 이별에 슬픔에 잠겨서 이 글을 썼을거란 생각에.....

그녀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전 그 날 소주 15병을 사들고 그녀집 앞에서 그녀를 무작정 기다리고 있었죠

사실 저는 소주 2잔이 주량이었던 술 약한 남자였습니다

2시간 정도 지나자 그녀가 도착했었죠

그리고 그녀를 데려간 곳은 인근 놀이터였습니다

" 나 너랑 헤어지기 싫다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돼?? "

 

" 미안해 더는 내가 힘들어서 우리 그냥 여기서 끝내고 싶어 "

 

저는 소주 15병을 꺼내들고 " 그럼 나 이술 먹고 죽어버릴테얏~"

 

그리곤 소주 한병을 원샷 해버렸습니다

 

몸에서 신호가 바로 오더군요~눈가에 눈물이 맺혀있고 속도 이상하고 덩도 마렵더군요

 

하지만 더 강하게 밀어부치기 위해서 소주 연속으로 참고 5병을 또 다시 원샷에 들어갔죠

 

거이 5병 마셨을때 워~우~워워~~~ 워우~워~ 가슴 속 깊이 먼가가 올라오더군요

 

그녀는 저의 등을 두들기며 지..진지함은 사라지고

 

" 오늘 뭐 먹었냐?? 왜케 검해~~ 징그럽게 "

 

저도 순간 진지함은 사라진체... " 오늘 아빠랑 짜장면 시켜먹었는데 속이 안좋네~ "

 

왠지 그녀가 웃는 듯 싶더군요~ 저는 챙피한 나머지 소주  또 들이키게 되었죠

 

그런데~ 또 먼가가 쏟아내고 싶어 안달나는게 느끼게 되었죠~

 

저는 달렸습니다...그녀를 피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달리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우리 사랑 여기서 끝이라고~!!

소주인척 하면서 물을 넣을껄 후회 하면서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또 달렸습니다

그리고 절망에 빠질때쯤..비닐봉지에 담겨진 소주들을 보았죠~

그렇게..저의 사랑은 끝나고 말았죠~

더 이상 그녀를 볼 용기가 안나더군요~

제 슬픈 사랑 이야기 읽어주셔서~ ㄳ합니다..ㅡㅜ

나머진 다못마시고 집에다 고이모셔논...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895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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