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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악의 연애담 (글이좀 긴데 써보니 참 웃기네요...)

악몽~ |2008.02.27 18:42
조회 2,513 |추천 0

사내놈이 지난일 꺼낸다고 욕먹을 각오로 씁니다.

하지만 자기가 뉘우치고 반성하고 마음가짐 갖는다면 지난일꺼내는 거겠지만 그게 아니기에......문제겠지요...

 

너무나 수동적이고....... 남이 해주면 해주는대로 아니면 아닌데로....

자기는 전혀 할줄 모르면서도 안하는게  정말 문제입니다. 

50일100일따위 중요치않습니다. 그냥 그날을 기념하면서 맛있는 밥한끼먹으면 되는 겁니다.

서로 원하면 간단한 선물같은거 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그녀는 전혀 그런거 모릅니다. 

그런 개념자체가 완전 없습니다. 센스 정말 없습니다.

저 밥먹고 있는데 앞에대고 담배연기 막뿜어냅니다.

자기가 안먹고 자기 애인이 밥먹으면 물이라도 떠주지 않습니까..? 제가 그런다고 바라는게 아닙니다. 밥시켜놓고 화장실갔다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설령 밥나왔어~ 얼른먹어~라는 소리도 안합니다. 근냥 멍하니 있습니다.

차안에서도 창문 쪽으로 뿜으면 다빠지는데 그냥 막 뿜습니다. 그러곤 창문 닫아 버립니다.

여자가 멋을 너무 알아도 문제지만 그녀는 너무 합니다.

여름부터 입던 블랙바지를 지금도 입고 다닙니다. 구두도 하나만 열나게 신고 다닙니다.

옷을 사준대도...싫다고 뭐사준대도..싫다고..절대로 싫다고...

 

지인 결혼식에 그냥 블랙바지 입고 옵니다. 그것도 친구랑 밤새 술 진창 먹고 헬렐레하는 그 표정으로~~정장없냐니깐 전에 회사에 두고왔답니다.

그게 2개월전인데 가질러 가야지라고 정말 말만 합니다.

옷을 왜 그거만 입냐고......사랑하는 사람한테 잘보이고 싶은마음 안드냐고 얘기하니깐 단호하게없답니다. 그런생각을 안하는게  아니고 그런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짜증나는지 화난답니다. (자기 옷입은거 뭐라 했다고..)

여름부터 11월까지 바지라고 그거하나만 입는데 뭐라 안그러는게 위하는건가 봅니다.

 

저보고 어디한번 놀러가잔 소리...뭐 먹잔소리...뭐하잔소리...정말 단한번도 없습니다.

영화관에서도 뭐 보잔소리는 안하면서 뭐싫다고는 잘합니다.

먹는 거라도 잘먹으면 다행이지요..

먹는둥 마는둥 께작께작~~~밥알세기~~만두먹으면 1~2개...삽결살 먹으면 2~3개..땡~~!! 

5일넘게 밥한끼 안먹은 적도 있습니다. 밥생각이 없답니다. 역시 저한테 지금까지 배고프냐는

소리 빈말이라도 "내가 밥사줄까" 그런소리 들어본적 절대~절대 없습니다.

먹잔 소리절대 안하면서 티비에서 먹는거 나오면 맛있겠다 면서 입맛 다십니다.

 

물가에 놀러가면 무릎밑엔 절대 안들어 갑니다. 저혼자 놉니다. 그녀 핸드폰문자만 열나합니다.

동물도 안좋아합니다. 동물의 왕국보면서 재미있어하는 절 신기해하면서 묻습니다. 이게 잼있어? 동물원 가서도 다리아프다면서 동물도 제대로 안봅니다.

역시 놀이기구 같은거 절대 못탑니다. 애인생겨도 놀이공원한번 못갔습니다.

영화도 친구가 재미 없다면 제가 보고싶어 하는거라도 절대로 안봅니다. 정말 절대로요....

사진 절대 안찍습니다. 사귄지120일째지만 여친과 사진찍은게 2개쯤??

결혼식장이나 야외놀러가서 누가 찍어줄려고 하면 얼굴 뒤로 숨깁니다. 정말 절대 안찍습니다.

이상하게 나온답니다. 좋은말로 설득해도 무조건 싫답니다.

대여섯번 실갱이  끝에 마지못해 찍지만 그게  사진찍는겁니까.

싸이는 자주 하면서 사진이 별로 없다고 투덜댑니다.;;

낭만을 느낄수있는 연인들의 계절 필수 아이템중 하나인 눈,비,모두다 싫어합니다.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싫어합니다. 정말 싫어합니다. 차리리 왜 싫은지 말이라도 잘하면  그만일텐데...그냥 싫어...그게 답니다.

 

노래방가고 싶다고해서 같이 가자면 창피하다고 안갑니다. 노래방가고싶단 말만 50번은 넘게 들었습니다. 친구하고 잘간답니다. 그친구는 바텐더로 일하고 있답니다.

운동, 독서,특별한 취미조차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3개월재 백수이면서 뭐할지에대한  계획조차 없습니다. 

돈 많이 버니까 친구가 바텐더 하자고 저한테 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목소리는 들리는둥 마는둥 개미목소리...

말을 하는둥 마는둥....만나서 제가 말안하면 완전 조용한 가족입니다.

저한테 취미나, 꿈이나, 잘하는거,어떠한 질문조차 한적없습니다.

정말 만나도 말한마디 없습니다.

'너 정말 말없다~" 그랬더니 " 너무없지?!" 그러고 맙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거라고는 오직 결혼과 애기뿐입니다. 그리고 술,담배

애기 무척 좋아합니다. 절 좋아하는게 아니라 결혼이 하고싶고 애기를 낳고싶은 여자뿐인거 같습니다. 무섭습니다. ㄷㄷㄷ

100일날...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도데체 연애를 왜하는건지 정말 모를 사람입니다.

결혼 좋습니다. 제32살에 그녀24살이면 결혼생각할 나이되지요..그런데...결혼을 해서 어떻게 살것인가...어떻게 돈을 모아서 어떻게 가정을 같이 꾸려나갈 것인가 같은 생각은 완전 "무" 입니다. 그러면서 결혼빨리해서 애 낳고 싶답니다. 애기가 너무 좋답니다.

이쁜 애기좀 훔쳐다 달랍니다. 애기보면 쳐다만 보면서 애기봐애기봐 그말만 합니다.

애기를 좋아하면 동물도 어느정도 좋아하고 "생명'이란 것에대해서 경의적인 동경심?존엄성?을

느낄만도 한데 그런거 절대 없어서 문제 입니다.

 

연락하는것도  문자한번 보내놓고 땡입니다.

제가 답장 안하면 그냥 넘어갑니다. 내가 바람피워도 너 참을거냐니깐 그럴거랍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빌려준책 제목뭐냐니깐 지금 핸드백에 가지고 있다고 꺼내서 제목본다고

전화끊더니 제목 안봅니다. 손에 짐들고 있어서 보기 힘들답니다. 그러면서 문자는 10개도 넘게

했습니다. 장난합니까? 문자는 겁나게 빨리 잘보내면서 책은 못보겠답니다.  그것도14시간동안

계속 제목이 뭐냐고 하니깐...제목얘기 안하고 화좀내지 말랍니다. 저도 화가나서 제목뭐냐고 문자만 10개 넘게 보냈습니다. 정말 답장 사오정소리만 해답니다. 버스기다린 다고 문자하더니 전화하니깐 버스타러 걸어간답니다.

어차피 기다릴거니까 미리 얘기한거랍니다.;;

술마시고 있다고 문자하고선 전화해보니 버스안입니다. 역시나 이따가 친구들 만나서 마실꺼니깐 미리얘기 한거랍니다.

전에는 친구 A양한테 어디로 가면되냐고 문자보내더니 B을 만나더라구요. 솔직히 지능을 좀 의심 했었습니다.;;

겨우 제목 봤는데 빌려준책도 아니었습니다. 제목이 뭔지 자기입으로 전에 얘기하더니...

그리고 책 받으면 자연적으로 제목한번 보지 않습니까...욕먹고 찾아오는 책이면서..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맞았다는 얘기를 조금은 이해할거 같습니다.

 

가끔 저능아처럼 눈을 위로 멀뚱멀뚱 뜨고 천장이나 하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ㅜㅜ

성관계할때도(한창 절정기에)그렇고 영화볼때도 그럽니다. 저 운전중에 자려고 의자 뒤로하더니 눈만 위로하고 껌뻑껌뻑....

자면서도 제 꼭지를 자꾸 만집니다.ㅜㅜ

왜 눈을 그렇게 껌뻑거리고 손을 자꾸 움직이냐고 물어보니깐 자기입으로 정서가 불안한 자기 버릇중 하나랍니다.--;

제 친구들도 그럽니다. 멍하니 딴생각만 하고있는 사람같다고...

 

자기는 연애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답니다.

맨날 술마신거 밖에 없답니다. 드라이브도...어시장같은데도..바닷가도 첨이랍니다.

그래서 잘모른다고 편지를 쓰더군요...그렇습니다.

그녀 완전 바보같습니다. 그녀와 사귀던 초창기에 게임도 친구한테 혼난다면서 저랑 안했습니다. 전화도 안받습니다.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하고 있어도 전화안받습니다.

문자는 50건넘게 새벽까지 하면서 전화는 안받습니다. 답장도 10초내로 보내면서 전화받는건 안된다는 그녀.... 받으면 같이 있는 사람들한테 혼난답니다.

저랑 있을때도 다른사람들과 문자만 열나 해답니다.

무슨 얘기해도 문자, 친구들과 모여서 담소를 나눌때도 문자, 밥먹을대도 문자...남자애들과 새벽까지 문자질이더 군요.

만나면 말한마디 안하는 사람이 문자는 열나 잘합니다. 그러니까 주변사람들이 전화받지말라고 했겠지요... 모여서 같이 어울리질 않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니....

문자는 엄청 길게 잘하면서 말은 맨날 한두마디 땡~

문자반만 말로해라~라고 말해도 또 문자합니다. 알았어...라고..--;;

계속 문자만합니다. 문자하지말고 말로하라고 해도 문자...그래도 문자 끝까지 문자...화낸대도 알았어라고 문자 ㅠㅠ

그런데 맞춤법은 맨날 틀립니다. ~~하구 있어서 구래..~~지베가구있어...진지한 얘기할때 이러면 짜증나지 않나요?!

여름에 전화하면 더워~ 겨울엔 추워~그소리만 했습니다. 다른 말 기억이 안납니다.ㅜㅜ

 

집도 좀 이상합니다. 아버님 술만드시면 밤새 주정부리시니깐 전화못받는다고 문자만 열나하고, 친구아버님 술 주정 부리신다고 제친구들이랑 모여서 저녁먹으러 갈려고 모였는데 그냥 가야된다는 말만하고 휙~ 갑니다. 술만드시면 그런답니다.;; 정말 그냥 가야돼 하고 휙~~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유부남 (저하고 친한 동생)하고 새벽3시반에도 문자합니다.

매일문자~~저랑도 잘알고 같이 일하던 동생이라 문자하고 연락하는거 신경안썼지만 너무 아닌거 같아서 '왜 늦게까지 연락 하냐' '도데체 뭐하는거냐..'그랬더니 뭐가? 누가? 누구랑? ;;

말도 못알아 듣나 봅니다.ㅜㅜ

차라리 바람이라도 피울 꾀가 있다면 나을텐데...그러지도 못하면서 티나는 거짓말을 왜그리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 떼는지.

 

 

그런건 이해한다쳐도....

 

정말 이해하려해도.....

 

 

 

 

성관계전에 샤워30분씩 하면서 거기 안씻는건 정말 이해할수없군요..

피스톤 할때마다 오징어가 두세마리씩 위로 날라옵니다.ㅜㅜ

목욕탕을 갔다와서도 냄새가 심해서 밑을 보니깐

 ...............................

.................................................

소변찌꺼기....그 햐얀 때같은것이 있습니다.

정말 놀란건 자기 생리 끝나지 않은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양이조금도 아니고 다리 살짝 벌리니깐 피냄새와 그 안좋은 냄새가 같이 섞여서 올라오는데

아무리 사랑한다지만 정말 못참겠더군요.

질염냄새와 다르다는건 본능적으로 알겠더군요...항문에서까지 X냄새가 심하게 나는걸보면..;;;;

한번은 말로 좋게 잘좀 씻으라고 얘기했더니(샤워기로 5분간 대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민망해 죽겠다더니 한번은 정말 그렇게 씻었는지 좀 덜나더라구요.ㅎ

정말 안씻습니다. 양치도 제대로 안하고 담배피고 입한번 헹구는걸 못봤습니다.

그입으로 키스하려고 합니다.ㅜㅜ 

 

그리고 정말 미안하고 무안한 얘기지만 붕가붕가 너무 못합니다.;;

가슴애무좀 하라면 반경1센치 내외에서 소금맛보듯이 1초에 한번씩 움직일까 말까하는 혀~

후배위하려면 유연성 테스트하는듯한 자세로 있어서 자세도 안나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후배위건 정상위건 정말 솔직히 냄새땜에 못할정도 입니다.

자세좀 잘잡아봐~ 애무좀 잘해봐라고 얘기하면 이상한것만 시킨답니다.ㅜㅜ

가장 기본적인 애무 아닙니까....후배위야 그렇다 치더라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수동적이고 그 수동적인걸 자신이 알면서도....그조그만 센스하난 없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옛말에 "여우하곤 살아도 곰하고는 못산다"는 말을 너무나 실감합니다.

 

헤어진지 3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악몽을 꾼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제발 그녀가 저보다 착하고 좋은 남자만나서 잘살길 빌겁니다.

미워서가 아니라...제가 더이상 힘들기 싫어서요...

그녀가 애교라도 있더라면....아니 먹는거라도 잘먹었다면...아니....깔끔하거나 예쁘기라도 했다면....정말 연애의 조건중 뭐하나라도 좋았다면 ....말을 잘따라주고 의견존중이 아닌 자기의 중심과 주관이 너무나 없는건 정말 싫습니다.

그녀는 제가 자신을 찼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니요...이미 훨씬 전에 (120일사귀는동안) 전 이미 밑과 위가 없는 그녀의 마음에 누구나 들어갈수 있는 사람중 하나였을뿐이 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친지들 결혼식에 같이 다니면서 인사시킨게 좀 무안해지고 친구들과 친구여친들한테도 좀 미안해지네요....

왜냐하면 그녀는 주변사람을 아무도 소개시켜준적도 ...인사시켜준적도 없거든요....친구소개할 생각조차 안합니다. 왜 안하냐고 말하면 할거라고 알았다고 말하고 그만입니다.

친구들이라도 한번 봤으면 그녀를 이해하고 받아주는데 조금이라도 ...아주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을텐데......정말 그녀 친구라도 한명 만나봤었으면....가장 아쉬운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람을 건성으로 사귀는게 아니라 성격자체가 개념이 없고 모든게 생각없이 행동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ㅜㅜ 더웃긴건? 다행인건? 자신이 알면서도 고칠 생각조차 안하고있습니다.

항상 눈만 멀뚱멀뚱~나 말없어,나잼없어,이런면서 그냥 가만히 있는.....

어쨌거나 행복하길 빕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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