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양시 관양2동에 살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기에 하소연 할때가 없어 여기에 글을 올린다.![]()
얼마전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무료 쿠폰을 사용할려고 하면 제대로 되지 않는 다고 하는 내용의
뉴스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대로 오늘 겪었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 2동 419-1 에 위치한 피자팬클럽...."
#1.
친구랑 둘이 생활하는데 여느때와 다름없이...
항상 시켜먹던 가게에 피자를 시키고자 했다...
왜냐... 꿈맛 같은 무료 쿠폰이 열장이 모인 것이다... 움퀘퀘퀘![]()
핸폰을 들고 내가 전화를 했다...
벨이 울리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한남자 전화 받는다...
직원 : 네 피자 팬 클럽입니다.
나 : 네 안녕하세요 배달좀 시킬려구 하는데요...![]()
직원 : 네 어디세요....
나 : 네 여기 관양2동인데요... 배달 가능하세요...![]()
직원 : 네 배달 가능합니다.
나 : 그래요 그럼 여기 우리가 그동안 열심히 댁네 피자 시켜 먹어서...
이번에 고대하던 쿠폰 10장을 모앗어요...
그래서 그걸루 시킬려구 하는데
직원 : .........
나 : 여보세요![]()
직원 : 손님 죄송한데요... 우리 이사해서 그쪽 지역으로 배달이 안되거든요...
나 : 지롤
방금 배달 된다고 해짜나요...~~~
직원 : 그쪽은 우리 관활이 아니라서 배달이 안되요... 죄송 합니다.
정 시켜 먹으실려거든 여기 와서 찾아가세요...
나 : 헐~~~ 예???
(순간 나으 표정은 정말 사형 선고 받는것과도 같았다...)
직원 : 배달 안되니깐 정 쿠폰 쓰고 싶으면 피자 찾아가라구요...~~~ (약간 언성을 높이며~~~)
나 : 헐~~~
배달의 민족이 배달을 해줘야줴 우쩨 찾아와서 먹으라고 하세요...
직원 : 그건 그쪽 사정이고 일단 배달 안되니깐 글케 아세요~~~ 뚝!!!!
나 : 헐~~~ 엽떄요~~~ 엽떄요... 거기 아무도 없나염~~~![]()
대충 이런식의 대화가 오갔다...
내가 피자를 좀 좋아라 한다...
그래서 명품 브랜드인 피자 학, 아저씨 피자, 도라이 피자 등등은
솔직히 비싸서 시켜 먹지 몬한다...
난도 피자집 알바 경력있다... 컨츄리 브랜드들 곰팡이 핀 치즈 사용하는거 안다...
그래도 싸니깐 먹는다... 먹어왔었다...
그리고...
그 쿠폰 때문이라도 한 집만 시켜 먹었다...
별루 맛없어두 그집만 시켜 먹어왔다...
그래서 부단하게 줄기차게 노력해서 10장을 모았다...
(순간 졸라 기뻣다... 와우~~~ 공짜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 친구랑 졸라 조아라 했다...)
그거 한판 먹어 볼라고... 글케 고생했는뒈...
그 쿠폰만을 바라보면 글케 생활해 왔던 2달이 넘 열받는다...
헛 고생했다는게 영업사원인 내가 사기 당했다는게... 넘 열받는다...
나만 봉됐다...
나만 새됐다...
#2
어이 없게 사기 당한 나와 내 친구는 잠시 상실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순식간에 사기 당한 나와 내 친구는 아무말 없이 서로만을 바라 보고 있었다...
5초여간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다...
점막이 흘렀다...
한기가 느껴졌다...
안구에 습기가 차기 시작하는거 같았다...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릴듯 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후 친구가 열받기 시작했다...
같이 사는 친구와두 잠깐 대화를 나눴다...
친구 : 씨뎅 죽었어... 이쒜이들...
나 : ...............
친구 : 일단 찾아라 가자... 그집 어딘지...
나 : 왜????(천진난만하게...)
친구 : 찾아가야지.... 피자 먹고 싶은 찾아 가라자네...
나 : 어딘줄 알고 찾아가노~~~
친구 : 대충 뒤지봐라...
나 : 안양시청 동안구청 뒤지기 시작...
친구 : 글퀘 찾으면 안된다... 멍충아~~~
나 : 쒸뎅 머라~~~
친구 와 나 10분 정도 보낸후 결국 찾았다....(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친구 : 가자~~~
나 : 진짜로... 가서 머라고 카노~~~
친구 : 쿠폰 써야지... 이거 쿠폰 쓸려고 그클 노력했는디~~~
나 : 그래... 근뒈... 끼껏 찾아 갔는데
영업 끝났다고 그러면 우짜... (현 시간 11:10)
친구 : ...............
나 : .............
피자 팬 클럽에 낚여 일케 청년 둘은 오늘도 피자를 몬 먹구 지금 일케 타이핑 중이다....
세상에 소비자를 우롱해서 먹고 사는 쉐이들...
다 죽여 버리고 싶다...
나 그집 다시 이용안해~~~
나 그집 망하는 꼴 보고 잡다...
나 그집 불매 운동 피고 싶다...
이글 보시는 분들도 그집 이용하지 마셈...
그 쿠폰 소비자를 우롱하는 그 쿠폰
엥~~~
그 전화 받은 쒜이... 졸라 패주고 싶은데...
내 손이 더러워 질까봐서리... 내 입이 더러워 질까봐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