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 아무리 고민해도 모르겠어서
네이트 톡톡 즐겨보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올해 25이구요
초등학교 동창이었다가 둘 다 중학교때 다른 곳으로 이사갔는데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사귀게 되었고 사귄지 1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천안 여자친구는 대구에서 살고 있구요 2~3주에 한번씩 만나는데
제가 자취를 해서 방값을 아끼고자 여자친구가 항상 올라와서 만나고 있습니다.
저번 주말에도 천안에 올라와서 제 친구들과 같이 술을 먹다 헤어지고
집에와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어디서 진동소리가 들리더군요 이때가 새벽 1시 20분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핸드폰을 꺼내서 보더니 당황한 표정으로 종료버튼을 누르고
전화기를 막 만지작 거리는겁니다.
전 누구길래 그러냐고 폰을 뺏어서 봤는데 착발신 이력에도 없더군요
그래서 왜 없냐고 물어봤더니 컬러메일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컬러메일도 확인했는데
여자친구가 낮에 제 폰에 있는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준게 마지막이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만지작 거린게 착신 이력을 지운거였죠
참고로 제 여자친구 핸드폰에 남자 전화번호가 없습니다. 제가 질투심이 많아서 저 없는 대구에서
남자들이랑 술먹는것 때문에 싸울때도 많았고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 스스로 남자애들과
연락을 끊은거였죠
여자친구가 사실대로 말해준다며 말을 해주는데
방금 전화온 애는 알고지낸지 아주 오래된 동네 남동생이었답니다.
저랑 사귀는 동안에도 가끔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런사이라고 말해줘서 저도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동생이 이름으로 되어있지 않고 [ 피부관리실 ] 이렇게 저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전화온 시간이 새벽 1시 20분.. 제가 오해할까봐 전화끊고 착신이력을 지웠다더라구요
제가 화나서 아무말 없이 티비만 보고 있자 자기가 전화해서 왜 전화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냥 술먹다가 생각나서 전화했다더군요 제 여자친구는 그 말만 듣고나서
남자친구랑 같이 있다며 급하게 전화를 끊어버렸죠..
장거리 연애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부관리실이라고 전화번호가 저장되 있는거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럼 오래전부터 계속 연락 해왔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여자친구 말로는 거의 연락 안온다는데
과연 거의 연락을 안할지 왜 피부관리실이라고 저장되있는건지 전 모르겠습니다.
이제 믿음이 깨져서 그런지 자꾸 이상한 생각만 하게 됩니다.
이여자 어떤사람일까요? 초등학교 동창에 1년넘게 사귀고 지냈던 사람이
아닌거 같이 느껴집니다.. 여자친구가 왜 그랬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