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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내.. 술집여자였군요.. 몸도팔고.. 정말..

착잡.. |2008.03.04 13:25
조회 128,585 |추천 0

이럴수가... 이 글올리고서 몇일만에 들어왔는데 톡이 돼어있네요..

리플을 하나 하나 다 읽어보니깐..거짓말이라고하시는분들 많이 계시네요..

뭐.. 믿지 않으시다니 굳이 믿으시라고 안하겠습니다..

그날 저녁에 퇴근하고서 아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꾸준히 저녁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당장에 용서하고서

예전처럼 돌아가는것은 상당히 힘들더군요..

그래서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당장에 널 용서하고서 아무일없이 지내는것은

나도 많이 힘들다.. 서로 같이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어가자고..

아내도 저의 제안에 그러겠다고 응했고요.. 매일 저녁... 짧으면 5분이라도

이야기를 하면서.. 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언제가 걸릴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제 마음의 벽은 다 허물어져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친구녀석..

연락끊었습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우정보다는 사랑을 택할수밖에 없더군요..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정이 될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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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퇴근이네요..

조회수와 리플들을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모두 읽고서.. 많은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집에가서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하려고합니다.

저도 이혼만은 하기가 싫네요.

모든걸 털어놓고 이야기하려구요. 화이팅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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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서로 첫눈에.. 많이 이끌렸고..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했죠..

 

결혼 3년차.. 정말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의 이쁜 공주님도 무럭무럭 잘자라고있고요..

 

사건의 발단은 지난번에 우연히 만났던.. 제 동창..

 

동창녀석.. 학창시절에 그렇게 친했는데.. 나이가 먹고..

 

살기가 힘드니깐 서로 연락이 끊기고.. 그렇게 잊고서.. 살다가..

 

우연히 길을가다가 마주쳤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

 

헤어졌죠.. 그리고.. 2주전쯤.. 친구를 만나서 술을 가볍게 마시고..

 

우리집으로 갔죠.. 아내한테 친구랑 같이 가니깐.. 술상좀 봐달라고 전화를하고

 

집에 도착했죠.. 집에 도착하니깐.. 아내가 깜짝놀라더니.. 이내 평정심을 찾더라구요..

 

친구녀석도 약간 놀란것같더니.. 아무렇지도 않은것같더라구요..

 

저는 그냥 별로 신경안쓰고.. 술을 더 마셨습니다.. 그리고서는 친구는 집에가고..

 

그렇게 그날 하루가 흘렀습니다.. 다음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놀라지말라고.. 제수씨.. 예전에 술집에서 자기파트너였다고.. 2차까지 나갔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늘이 노랗더군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술을마시고.. 집에 갔습니다.. 아내한테.. 물어봤습니다..

 

사실이냐고.. 술집에서 일했었냐고.. 2차까지 나가고 그랬었냐고..

 

아내가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머리가 멍해지더군요..

 

지금.. 너무 흥분해서.. 손이 떨려서.. 글이 우왕자왕합니다.. 제 심정이.. 지금 미치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룻밤을 지샜습니다..

 

요즘은..그 사실을 알고.. 지금 저는 거실에서 자고있습니다..

 

아내는 저에게 미안해하고있지만.. 저는 좀처럼 맘이 열리지 않네요..

 

아이가 없었더라면.. 이혼을 생각해보겠지만.. 아이생각때문에..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 정말.. 제 아내가 너무 더러워보입니다..

 

아무대서나.. 그렇게 몸을 굴렸다는생각에 정말.. 가까이 가기도 싫습니다..

 

사랑으로 모든게 용서가된다는데.. 저는.. 도저히 용서가 돼지 않네요..

 

아.. 정말 착잡합니다.. 끊었던.. 담배를 요즘 다시핍니다.. 독한마음으로 끊었건만..

 

지금 현실이 너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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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3.04 16:53
우선 글쓴님이 아내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절대로 님이 옹졸하거나 속이 좁거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과거를 너그럽게 덮으라는 이야기는, 예전에 몇 년간 깊이 사귀던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와의 사이에 생긴 아이를 낙태했다... 라는 정도의 글에나 씌어져야 할 리플입니다. 무슨 부처님도 아니고 예수님도 아닌데, 아내가 몸을 팔았던 과거를 그리 쉽게 용서할 수 있나요. 솔직히 찢어지게 가난하더라도 밤에는 호프집 알바로, 낮에는 커피숍 알바로 정직하게 돈 벌어서 아껴쓰는 여자들이 널렸습니다. 글쓴님의 아내는 정조관념 없고, 쉽게 돈 버는 게 좋아 몸파는 일을 했던 것이고, 그것은 지울 수 없는 더러운 과거가 맞습니다. 물론 글쓴님이 모르고 지나가셨다면 가장 좋았겠으나(사랑하는 사람 사이라도, 현재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모든 사실을 굳이 알 필요는 없겠죠.), 기왕 알게 된 바에는 아마 그 생각을 떨쳐내기 힘들 겁니다. 우선, 글쓴님은 그 사실을 용서못하는 자신을 자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님이 용서를 할 수 있다면, 앞으로 영원히 그 사실을 묻고 갈 수 있다면 님은 참으로 멋진 사람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아무도 님을 탓할 수는 없을 겁니다. 우선 아내와 대화를 해보세요.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왜 그런 일에 발을 들였는지, 그만둔 이유는 무엇인지, 님이 지금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든지에 대해 대화를 충분히 해보시고, 그 사실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 님이 철저히 혼자이고, 님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거라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기운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베플lovefool|2008.03.04 13:29
나는 같은여자지만..화류계 여자들이 과거없다는듯이 아무렇지않게 멀쩡한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거 이해안가.물론남자도 유흡업소 많이 다닌놈들도있겠지....근데...결혼할때 여자가 과거 숨기는거....술집에서 일했다는건....결혼생활제 지장을 줄만큼 심각한거잔아....씻어도 지워지지 않는 과거고.....아차리 결혼전에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하던가....나중에 상처받는건 남자들뿐이지.......그건 너무하지 않어??난 그렇게 생각해...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해서 결혼한 남자만 불쌍하고...결혼생활에서 제일 중요한건 믿음인데....그 여자는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믿음자체를 기만한거라고...남자는 여자의 과거 그런게 있을리없다라고 생각한 마음을..기만한거야.....ㅠ.ㅠ안들키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ㅠ.ㅠ..적어도 결혼생활에 지장주고 위기를 줄정도의 과거면...배우자에게 고백하고 용서를구하는게맞는거라고 생각해요.물론 받아들일지 말지는 배우자가 선택하는거고요.적어도..이렇게 해야 남편에게 당당한 아내가 될자격있는거 아닌가요??제생각이; 너무 화류계를 비방하는건가요??그럼 남자는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내의 과거를 덥어줘야만 하는건가요?? ---------------------------------------------------------------- 베플되었네요....아놔..근데같은여잔데도 감싸주지 않는다는 식으로 글이올라오네요. 그럼 글쓴이님은 여기있는 남자분들이 감싸줘야 하나요??아무리 사랑해서결혼했다고한들..아내의 과거까지..화류계 경력까지 남편이 무조건 덥어줘야 하는건 아니라고생각해요. 베플 되고도 기분이 영찜찜하넹..-_-;;댓글 끝에서부터 읽어보세요..다른사람들 생각도 보시구요..제가 너무 화류계를 비방하는거처럼 들릴수도있어요..하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님들이 글쓴이의 입장이라면..어떨까요?아내의 입장도 생각해 보지 않은건 아니지만...사랑이라고해서..무조건 아내의과거를 남편분이 덥어줘야 하는건가요?? 적어도 전그렇게 생각해요
베플근데..|2008.03.04 18:14
그 친구도 참 개념없네... 진정한 친구라면.....행복하게 잘살고 있는..친구를 위해서라도..모른체 해 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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