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26여자인데요..
그 사람이 군대에있을때 사귀기 시작해서 1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전 그 1년이 가장 아름 다운 시간이거든요.. 그사람과의 만남에 있어서요..
그사람이 군대에서 휴가를 쓰지 않았던 덕에 그 1년동안 그래도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더 많은시간
함께 했었어요.
제대하고 몇달동안 그 사람집에서 몇주 함께있고
저희 집에 몇주 있고..
다들 제대하면 헤어진다고 많이들 하셔서 불안했었던걸 그사람이 알았는지
저와 시간을 많이 보내주더라고요.
그러다가 결국은 그 사람 어머니께 허락을 받아 지금 함께 살고있습니다.
함께 지낸지는 거의 6개월 정도가 된거같네요..
처음엔 다들 그렇듯 마냥 좋았죠,,
정말 결혼 한거 같기도 하고.. 내 사람 같았고요..
정말 믿음이 가는 사람이였거든요..
남자다운 사람. 평생 지켜 줄거같은 든든함과 나만 바라봐줄거같은 믿음.
아참. 그 사람은 올해 24살이고 제가 2살 연상이예요..
그런데 이제 슬슬 우리 사이가 이상해지네요.
그 사람은 점점 친구들과 놀기에 바빠지고 휴일엔 혼자 있는경우가 많아지고..
외박은 2번했어요.
처음 했을땐 안되겠다 싶어 집을 나갔는데 사과하길래 그냥 못이기는척 들어오고
두번째는 제가 허락 했었거든요.. 오랫만에 만난다길래..
그런데 두번다 여자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사실을 듣고 집나갔다가 제풀에 못이겨서 그냥 들어오고... 휴..
예전엔 이사람 이러지 않았거든요..
떨어져 지낼때 휴일날 못본다 하면 어떻게 해서든 저 보러오고.. 그랬었는데..
예전엔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던 사람이 이제는 듣는둥 마는둥하고..
저혼자 매일 중얼 거리고..
그리고 저역시도 이러지않았어요.
남자를 풀어두었다고 해야하나..?
그냥 하고 싶은거 하게 하는 편이였는데
이제는 사소한거 하나에 오만가지 상상을 다 하게 되있더군요..
그래서 인지 예전보다 많이 예민해지고 가끔 혼자 토라져있고.. 왜 이렇게 소심해졌는지..
전 이 사람이 친구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동안 예전 모습 고치고 다른 사람이 되는거 같았는데
요즘 친구들 만나면서 많이 변해가고있거든요.
그런거 있잖아요.. 남자다움을 과시? 한다고 해야하나..
돈도 열심히 모아서 이제 전세집으로 가자며 말하던 그사람은
이제는 차에 필이 꽂혀버렸네요;;
그리고 휴일엔 매일 친구들을 만나러가고요..
이해는해요.
군에 제대해서 저랑만 계속있었으니 답답 하기도 하겠죠.
친구들 만나서 놀고도 싶고 돈 벌어서 자기 하고싶은걸 할수도 없으니까요.
제가 24살때 무얼 했나 생각해봤어요.
저역시 그냥 노는데 급급했더군요.
그래서 기다려 주고싶어요. 배려심이 컷던 그때의 그사람을요..
말이 길어진거같네요..
조금있으면 전 집으로 다시 들어가요..
공부를 좀 더 해야할거같아서요..
하지만 불안하네요..
그 사람이 절 잘 기다려줄지도 걱정이되고
그 사람이 하는 행동들을 제가 참고 넘어갈수 있을지도 걱정되고...
이사람..
시간이 지나면.. 예전의 그 사람으로 돌아올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