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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은 괴로워..

싸가지 |2008.03.06 13:34
조회 190 |추천 0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전 수도권의 모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가장입니다.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지금껏 제게는 없었기에

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막상 그런 경우에 처하고 나니 받는 스트레스가 만만찮네요

 

저의 집은 1층입니다.

애들을 키우고 있는 처지라 일부러 택한 1층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이사온지 5년차 되었구요

 

그리고 참으로 다행히도 제 윗층에서도 사람이 있는둥 없는둥....

가끔씩 소음이 들리는 정도였어요. 아주 좋았습니다.

 

문제는 작년 년말에 2층에 새로 이사를 오게 됐어요

사연은 잘 모르지만 기존에 사시는 분들은 나가시고 새로 들어오시고....

그런데 쿵쾅거림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마도 남자애가 두명 있나봅니다.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라 충분히 이해 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저라면 쿵쾅거리더라도 전혀 못그러게 할수는 없겠지만, 주의는 줬을겁니다.

그리고 아래층에 미안한 마음에 안면이라도 틀려고 했을거고....

 

지금 윗층은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땐 저희가 아무말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것같고,

그리고 발자욱 소리로 봐서 어른 발자욱같은 소음도 들리고...

 

몇일전 아래층의 사정이라도 알리려고 연락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연락을 하면 이웃지간에 서로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단 생각에

경비실에 연락을 해서 좋게 주의를 줘 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저도 애를 키우고 있기때문에 충분히 이해를 하고,

그리고 연락하는것도 할까말까 고민 많이하다가 간접적으로 연락한건데....

연락한 사람 무안하게스리....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자꾸 연락하게 되면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스트레스 더 받을것 같아

지금은 그냥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죽하면 실내화를 사다줘 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그거 신고 행활하면 쿵쿵 거림은 없어질테니...

 

그 소음에 길들여지니까

쿵쿵 거림에 더 귀 기울려 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른거에 집중 못하게 되고..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귀하신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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