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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형편에 딴생각이 들어요. 머리아프네요.

못난놈 |2008.03.10 10:38
조회 457 |추천 0

23살의 청년입니다.

 

형편이 힘들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정확히 구분지으며 살아왔죠.

 

대학 진학도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정말 평생 학원한번 안다니고 원하던 사범대에 진학하였고,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다 왔습니다. 작년 12월에 전역하여 바로 알바 돌입.

 

2개월 좀 넘게 번 알바비로 올해 2학년으로 복학하였구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차비조차 지원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알바를 놓으면 생활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절대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탓해본 적 없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

 

매일 학교-알바-집 반복. 주말은 하루종일 알바입니다. 쉬는날 없습니다.

 

이런형편에.. 부끄럽게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 마음이 요즘 부쩍 강해집니다. 맘에 드는 여자가 보이면 다가가고싶고,

 

그런 친구가가 놀자고 하면 알바 펑크내고 가고싶고...

 

해줄 수 있는 것도, 같이 있을 시간조차도 없는 주제에..

 

정말 사람안된 놈입니다.

 

정말 저는.. 못난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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