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직딩남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저번주에 외근을 갔거든요..
강남에 있는 GS타워로요. 거기서 서류 전달하고 미팅하고 내려오는데..
엘리베이터에 여자 두분이 탔어요..
한분은 그냥 평범하고 한분은 키는 그리 크지 않치만 몸매 비율이 좋고
얼굴이 엄청 작았어요. 근데 왠 모자에 썬글을 썼는지...
혹시 연예인아냐? 혼자 생각했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춘거예요.
전 별거 아니려니 하고 있었는데..
비상벨이 안 눌리는거예요..
헉!!! 저도 당황해서 문을 막 두드렸어요..
여자 두분이 얘기하더니 평범녀가 오더니
어떻하죠? 어떻하죠? 막 그러고.. 있는데
다른분이 썬그라스를 벗었는데
"흐하학~"
분명 이효리 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이효리 팬이라서
가슴이 쿵쾅쿵쾅 거리는데
이효리씨가 저한테 "여기 건물 알하시는분 아니세요?"
그러는데,, 저 한참 멍하다 "넵"
하고 대답하고 바로 머리 굴려서
미팅했던 분에게 전화해서 설명하고
다행히 관리실에 연락되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오면서 이효리씨는 다시 썬글을 쓰고
평범녀와 팔짱끼고 붙어서 나가 더라구요.
저는 그 뒷모습만 보고 있는데
이효리씨가 뒤를 돌아보더니
썬글을 살짝 내리고 입모양으로만
"고.마.워.요"
라고 말하며 살짝 미소 지었습니다.
전 정말 하늘을 날아갈꺼 같은 기븐이였습니다.
그렇게 계속 싱글벙글 하며 저는
잠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