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반대!

팜므파탈 |2003.09.08 13:44
조회 442 |추천 0

어차피 퍼오신 거니까 앙마님 한테 굳이 딴지 거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던, 중간에 눈을 돌리던간에,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을 만나면서 얼마나 충실했냐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자기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는 웬만한 능력이 있지 않는 한 절대적으로 충성을 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감정보다 무엇이 더 중요한 지가 눈에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모호한 감정에 있어서는,

흘린 물을 너무나 쉽게 주워담거나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바람이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사람들은 지루함을 싫어 한다.

남자든 여자든.

여자라고 해서 한 남자를 사귀면서 무조건 결혼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라고 해서 성적인 욕구가 늘 정신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바람이라는 것에 대해선 성차별이 없는 것 같다.

지루함을 싫어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

일상으로부터의 탈피.

바람.

 

바람에는 어떠한 변명도 필요없다.

바람은 배신이다.

바람이 본능과 직결되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사람을 죽이고 싶을 만큼 밉다 하여 다 죽이진 못하다.

법적으로 구속받기 떄문이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배신은 맘만 먹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잊는다.

그 배신이 한 사람을 죽음까지 몰고갈 수도 있다는 것을.

죽지 못해도 죽고 싶을 만큼 고통속에 몰아간다는 것을.

 

사람이 사귀다 보면 싫증 나서 헤어질 수도 있고 바람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 동시다발적인 만남은 자제해야 한다.

한번에 하나씩.

쉽게 싫증 내고 쉽게 바람피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랑 하는 사람 못봤다.

결국은 자업자득이라고나 할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