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카메라를 ‘토이 카메라’로 일컫는다. 장난감인지 카메라인지 분간하기 힘든 제품도 있지만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엄연한 카메라다. 토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일반 카메라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어서 최근에는 이를 테마로 한 카페나 동호회도 다수 등장했다. 그만큼 관심이 높은 것이다. 이에 버즈는 기발한 형태의 토이 카메라 4종을 모아봤다.
■ 깡동 카메라
흰색 깡통 모양의 카메라다. 플라스틱 재질이며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카메라를 꾸밀 수 있다. 렌즈 덮개가 폴더 형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며 플래시가 내장돼 있다. 배터리는 AA형 1개를 사용하며 플래시가 터질 때만 소진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35mm 필름을 쓴다. 가격은 1만 8,500원.
■ 써니팩 카메라
언뜻 보면 주스 팩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써니팩 카메라는 90년대 초 중국에서 광고 판촉용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35mm 일반 필름을 사용하며 27mm 렌즈를 갖추고 있다. 빨대 부분이 셔터. 혹시 잘못 눌러질 때를 대비해 잠금 장치도 내장하고 있다. 가격은 1만 2,000원.
■ 북 카메라
책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 카메라라는 이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제품은 110mm 필름을 사용하는 손바닥 크기만큼 책모양 카메라다. 클로즈업 렌즈와 일반렌즈가 내장되어 있으며, 카메라 몸체는 플라스틱 재질, 북 케이스는 종이로 제작되었다. 가격은 4만 5,000원.
■ 큐브 미니디카
손바닥만한 크기의 큐브 미니디카는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재빨리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모리는 16MB. 최대 680×4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PC와 연결하면 PC 카메라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AAA 배터리 1개로 구동되며 30초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가격은 3만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