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자입니다. 현재 대학에서 교직원을 하고 있고..
대학강사로 출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제 사촌여동생이 제가 있는 대학으로
입학을 했어요. 동생 집이 남쪽바다 끝이라서 설로 상경했고
동생이 좀 튀는 성격이다보니 기숙사보단 제가 사는 집에서 제 감시(?)하에 살라고
올라왔죠. 아가때부터 업어키우다시피 한 동생이라 혼자 사는데 적적하지도 않겠다
싶어 승락했는데 아주 갈수록 태산;;;
무슨 여자애가 소주 4병이 주량입니까? 심심하면 소주 사들고 와서
절 괴롭힙니다. 전 소주 한병이면 필름 절단;;;
그것까진 참겠는데 아주 방꼬라지는 모듬 걸레 집합소에요.
제가 강의하는 과에 친구들은 또 어떻게 사귀어서 지한테 잘보이면
점수 잘주라 말해준다고 또 술 얻어먹고 다니고
휴.......
다 좋다 쳐도 하나만은 못참겠습니다.
자꾸 외박을 해요.. 동생에겐 좀 미안한 말이지만
얼굴이 홍금보 외모에 머리만 긴 스타일이에요..
따라서 모.. 이성간의 난잡한 생활을 하는것 같지는 않아 보이고..
솔직히 말하면 그럴수 없어 보이고;;;;;;;
하지만
제게 동생을 맡긴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제가 교육자이면서 아무 대책도 떠오르지 않는게 너무 한심하지만
여러분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아휴.. 남자면 군대라도 보내 정신차리고 오라하죠..
이걸 확 여군에 지원시켜버릴수도 없고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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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야.. 톡이다.. 네톤에 제목뜨는거 보고 어느분이 나랑 처지가 같은가.. 했더니만
제글이네요... 전 나름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여러분들이 재밌어 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긴 하지만.. 동생에게는 어째 상당히 미안한 마음이..ㅠㅠ;;;
기왕 벌어진일.. 이참에 확실히 처리해야겠습니다.. 그게 본인을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 작은어머님, 작은아버님을 위해서나 좋을 듯 하네요..
근데 리플들 보면 아래 사진이 보였는데 깜짝놀랬습니다..
이사진... 제 사촌여동생이 화난 모습에 수염만 거뭇거뭇 그려놓은것 같네요..
정말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이가 들어보이지는 않아요.. 아직 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