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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유산도 다 뺏기고 이젠 집까지 내놓으라는 삼촌,고모들..도와주세요.

기적... |2008.03.12 14:01
조회 31,936 |추천 0

글이 많이 긴데도 읽어주시고 리플달아주시고....

거기다..조회수까지 높여주시고..너무너무감사해요...

많은 리플들 다 소중하게 읽어봤구요..

추가로...

 

 

그전에 저희가 무료상담으로 변호사사무실 전화해서 상담을 받아봤는데요..

전화상담이라..글처럼 자세하게는 얘기 못했구요..ㅜ

대충 말씀 드렸는데...

유류분청구라는게 있데요..(아마 삼촌 고모들도 이걸 소송하려는 듯해요..)

유산에 대해선 자식에게 제일 먼저 우선권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이 지금 현재 저희 명의로 되어있다고 해도 삼촌고모들이 소송을 하면 집 명의가 바뀌는게 아니라 현재 집에 대한 시가에서 얼마를 저희가 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돈은 솔직하게 포기한지 오래예요.....물론 아빠가 살아계셨다면..아빠돈이고..집이고..

물론 저희께 맞지만........할아버지가 집을 저희 앞으로 명의이전 해주셨을때는..

아빠돈 못받을 것 같으시다고..이집도 자신 죽고 나면 다 가져갈꺼라고..

그래서 미리 명의를 해주신건데.....집에대해서도 받을수 있는 소송이 있다고 해서..걱정이예여...

 

아...그리고...혹시 대비해서..병원에서( 할아버지가 정신이 있으셨을때..)

동영상을 찍어논게 있어요...할아버지 자식들이 집에대해서 달라고 하면..어떡하냐고..

할아버지는 지네들도 이미 집은 늬들꺼라는거 다  안다고 그런걱정 말라고.....

이미 내가 다 명의 해줬는데 지들이 모라고 그 집을 탐내..그것들 다 나 죽기만 바라고 있어..

돈가질라고.....이러셨어요..

참..명의 이전할때는 동네에 할아버지랑 친분이 있는 법무사 아저씨가 계시는데

그분 통해서 명의 이전 했어요....

그리고 대화내용에 이런 내용도 있어요..

아빠돈 다 나눠가지고 가서 생활비 준담서 한 두달인가 줬나.....?? 이렇게 저희가 물으니깐

 할아버지가  한두달은 무슨..한달도 안줬다고...에이..못된것들..난 늬들없었음 못살어......

대충 이런 대화 내용이요...이게 도움이 될수있을까요????

참..그리고 예전..둘째삼촌이 저희한테 자기아들 명의 넣어달라고 할때 대화내용 녹음 했거등요..

그 내용중에 아빠돈 얼마씩 얼마씩 가져가지않았냐고..이런거 다 녹음 되었는데..이것도 도움이 될까요?))

 

저희는.....

아빠 돈에 대해서 저희가 먼저 소송을 걸거나 그럴 생각은 없어요...

그사람들이 집에대해서 소송을 걸어오면..그때가 걱정이 되는거예요..ㅠㅠ

 

이...유류분청구라는 거....잘 알고 계신분 없나요????

그 사람들이 이 소송을 하면..저흰 정말 집에대해서도..그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퍼센트의 돈을 줘야하나요????

아빠때처럼..또 당하게 될까봐..........................너무..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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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질것 같아요..

 

정말 도움 주실분들이 많이 계셨음 좋겠네요..

우선 전 27살 서울 직장녀이구요.

 

위로 32살 , 29살 시집간 언니들이 있어요.

저희집은 할아버지,할머니, 아빠..그리고 우리 셋 이렇게 살다가..

2000년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하루아침에 세상을 등지셨어요..

 

그당시 전 19살..

저와 작은언니는 집에서 놀고있었고..(사정상 대학을 가지 못했거등요..)

큰언니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집안 살림에 보탬을 주고 있었구요..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저희는 정신이 없었죠...

그틈을 타서...아빠 형제분들이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빠 직업이 모범택시셨어요..)

사람죽은 차는 차값 제대로 못받는다며 바로 처분하고 택시조합에서 나오는돈..해서

총 8천만원정도가 됐는데...

 

저희 아직 능력없고..지금 그돈 저희 주면 시집도 가기전에 다 써버린다면서..

큰고모 아들(저희에겐 사촌오빠죠..나이차이가 많이 났어요..당시  놀고있었고요..): 천오백만원

셋째 작은아버지(당시 주식하다 망해서..점점 돈이 바닥나고 있었을때쯤.) : 이천만원

넷째고모(이분은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호프집을 차리셨는데 그때 아빠에게 천만원을 꿔갔어요 : 천만원

막내고모(증권회사 다녀요...아직 시집 안갔고요..나이는 지금 50 됐을꺼예요..) : 이천만원..

그리고...오백만원 정도..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할아버지,할머니와 같이 사는 저희에게 매달 생활비로 은행이자보다 더 많이 주고

돈은 우리 시집갈때 주겠다..약속하고선....

생활비는 커녕....지금 큰언니 둘째언니 모두결혼하고..저역시 올해 5월에 결혼하는데..

돈구경은...해보지도 못했네요..

 

이렇게 세월이 지나고.....저희 할머니가 2003년에 돌아가셨어요..

할머니는 당뇨가 심하셨어요..병원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셨어야 했고

매일 아침 당 제구...배에 인슐린 주사도 놔드려야 하고..특히 음식조절도 잘해야 하죠..

아빠가 살아계실때 역시 그랫지만...단 한분도 병원 모시고 가는 사람 없었습니다...

모두 저희의 몫이 였죠...

 

하지만..엄마와 아빠가 일찍이 이혼하셔서 할머니,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저희들은..전혀..싫은 내색 안했어요.....오히려..그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죠......

삼촌 고모들..몇달에 한번..찾아와선.. 니네가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니네 아빠죽고 오고갈때 없는거 할아버지가 데리고 사는거라고................

그냥..웃어 넘겼어요......인간같지도 않았으니깐요...

 

그렇게 할머니가 당뇨로합병증이 심해지시고..물론 노환도 오셨지만..무튼..

그렇게 2003년 3월..세상을 뜨셨어요........

그러고 저희는 할아버지와 살았어요...

다행이 할아버지 명의로 되있는 집이 있었어요..3층짜리..물론.평수는 작아요..15평정도밖에..^^

그런데..저희동네가 서울의 중심에 있어요...

불과..3~4년정도만 해도..정말 보잘것 없는 동네였는데..어느순간 예쁜 카페들과 와인바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갑자기 땅값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아빠가 돌아가실때까지만 해도..아니 할머니가 돌아가실때까지만해도..집팔아도..1억 밖에 못받는다던 집이... 얼마전..저희 뒷집에 사시는 분이 집을 파셨는데  평당 4천 넘게 받으셨다네요..

 

그럼..저희집은...어마어마하게 오른거죠............

근데...여기서 중요한건..할아버지가 2004년도인가..2005년도 인가..

집을 저희 손녀딸 3명 공동명의로 물려주셨어요.....

당시 내 명의로 집이 생긴다는 기쁨같은건 전혀 느끼지 못하고..

취득세에..뭐..주택부금도 친구들보다 혜택이 적네 어쩌네..이런 이야기에 별로..좋다는거 없이.

그냥..그렇게 계속 살아왓어여...

 

근데..작년부터..갑자기 삼촌 고모들이 집에 드나들기 시작하네요..

삼X동이 이렇게 좋아졌나?.이러면서........갑자기 저희한테 땅포기각서란 문서를 주더니 인감을 찍으래요......

이게 뭔가 했죠..저희는...보니깐..시골에 할머니 앞으로 땅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자연히 자식들 앞으로 되었는데 거기서 저희 아버지 몫은 또다시 저희 3명 앞으로 되었나봐요....(막상 당사자인 저는 아무것도 잘 모르고 있었고요..언니들도..마찬가기..)

뜬금없이 이게 모냐고 하니깐...그 땅에 대해선 포기를 하라는거예여....

(근데..저흰 이미 눈치 챘죠....한번도 와보지도 않던 것들이....집을 저희한테 명의해주시자 마자 오더니..할아버지를 노망이 났네 어쩌네..... 땅부터 포기각서 쓴담에 집을 차지하려는 속셈을요..)

 

저희는 얘기했어요...저희 아버지 돈부터 가져오신 다음에 이런얘기하시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그랬더니 그러데요..그럼 니네 이집 명의 포기해라..그럼 이 집팔고 니네 아빠돈 주겠다....

 

아무 대답 안했습니다.....그러더니..둘째 삼촌 저희한테 오더니...(저희는 아들이 없어서 둘째 삼촌 아들이 장손이거등요..저희아빠를 이어서..)

이집 명의로 그 아들 한명만 더 껴달래요...........

이제껏 할머니 제사..아빠 제사...명절 제사 모두...저희돈 들여서....저희가 음식 다하고..저희가 모두 지냈습니다...(지들은 와서 음식만 싹다 챙겨가죠.........)

 

정말 어이가 없어..그냥 그러고 말았습니다...

 

길이 많이 길어졌지만..

본론은 지금부턴데요.......제가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게요.....

 

얼마전부터..허리가 아프시다고 하시더니..그래서 이곳저곳 병원을 다녀봐도..딱히 왜그런지 이유가 없는거예여...

원인부터 찾아보자 해서..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것저것 검사하고..일주일뒤에..결과가 나왔습니다..

췌장암이시래요...얼마 못사신다고......

정말 죽을것 같이 힘들고..할아버지가 너무너무가여워서.....마음이 쓰리다 못해...정말이지..

너무 아파요......다르거 다 필요없고 ..할아버지만 아프시지 않았음 좋겠는데....

병원에선 수술할 시기는 지났다고..할아버지 가시고 싶으신곳..드시고 싶으신것 마니 드시고..

아픔을 못느끼게할 몸에 맞는 진통제만 찾으면 퇴원하라시네요......

 

할아버지한테는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의사선생님도..그게 좋을것 같다고 하시고요..

근데......이....천하에 못된....삼촌..고모들....하..하ㅏㅏ....ㅎ.....

오셔서 할아버지 보고 나오시데요...저희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아시면 안된다고...말 조심해서 해달라고...

하하하하..저희한테 협박하네요....

"니네가 몬데 이래라 저래라야..우리가 자식이지 니네가 자식이야?

니네가 결정할게 따로있고. 우리가 결정할게 따로있지... 딱보니 석달도 못살겠구만.

죽기전에 알건 알고 정리할건 정리하고 죽어야지..안그래???"

이러더니..할아버지한테 말하네요....

 

아버지 암이시래여...얼마 못산데 ..알아여????

 

진통제때문에 혼미하셔서 잘 모르시는지..아님 저희앞에서 내색을 안하시는지..

별다른 내색을 안하세요...

지금 병원에 입원한지..벌써...3주째.....

매일 교대로 병원에서 자고 먹고 해요.....언니들과 두 형부들과..

그리고 제 예비신랑도...(감사해요..항상..)

 

근데요..어저께 이 인간들이 그랬다네요......

이 집 다 형제들끼리 나눠 갖기로 했으니깐 그렇게들 알라고.............

우리가 말그대로 한치 걸러서지..자식만하겠냐고...............

 

병원비 한푼....먹을거 한푼 사오지도 않으면서.....정말 눈물밖에 안나요..

그래요..차라리 다 가져가고...대신 죽을때까지 그인간들 얼굴 안보고 사는게 더 맘 편하겠네요...

 

 

혹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그사람들이 집 내놓으라면..저희 다 줘야하는건가요?...

그렇게 되면..저흰 아빠돈도 못받고..집까지 다 뺏기게 되는건가요???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죠?...ㅜㅜㅜㅜㅜㅜㅜ

지금 이런거에 신경쓸 여유조차 없는데..저도 욕심이 많은건가요...

결혼도 준비해야하는데...도통...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

 

도움주실분들 리플 부탁드릴게요..ㅠㅠ

아..그리고..저희 할아버지...아프시지 말라고..조금만더 우리 곁에서..행복하자고..

기도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제가..너무 염치 없었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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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dmg|2008.03.12 14:15
아... 가슴이 메여오는군요ㅠㅠ 저희도 제가 태어나기전에 할아버지께서 아빠한테 물려준 재산이 있어요. 고모가 2명 있는데 그당시에는 자기들이 재산 안받겠다고 포기했다고 하구요. 근데 제가 고등학교때 그러니까 10년전에 저희가 살고 있는 집과 땅에 도로가 생겨서 보상을 받았어요. 저희는 집을 따로 구해나왔고 그 땅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에 큰고모가 오셔서 땅을 팔아서 나누자고 했나봐요. 그러면서 저희를 가르치면서 하는말이 딸자식이 어디 자식이냐면서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나누자고 했데요. 저희 엄마는 기가막혀서.. 자기도 딸이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했죠. 저희 고모들 다 잘살아요. 저희집은 약간 어려웠었구.. 결국은 큰 고모랑 의절한거나 마찬가지로 되어버렸어요. 우리집만 나쁜사람되어있고.. 정말 동기간이라는거 소용없나보더라구요. 읽는내내 저희집이랑 별차이가 없어서 가슴이 아팠어요. 할아버지께 염치없지만 한번이라도 말씀 드려보세요. 안그러면 작은아빠와 고모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유서만들어와서 지장이나 도장인감 다 찍을지 몰라요. 욕심이냐구요? 욕심 절대 아니에요. 보상이에요. 할아버지도 아실거에요. 손녀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리고 만약에 법정싸움으로까지 번질수도 있으니 증거자료 충분히 해 놓으세요. 돈독에 오르면 조카고 뭐고 없어요. 할머니가 남기신땅 도장 안찍길 잘하셨구요 절대 찍어주지 마시고, 변호사 사무실이나 법무사 사무실에 문의 꼭 해보세요. 꼭 법으로만은 아니더라도 방법이 있을거에요. 그 방법 알려주실거구요. 작은집식구들은 이미 다 갔다왔을거에요.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정말 모시고 살아서 애정이 남달르시고 미안한 감정이 생기겠지만, 지금 우선 해놓으실건 해놓으세요. 모신사람이 우선인걸 꼭 보여주세요.
베플러블리쭈|2008.03.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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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샤르망|2008.03.12 14:43
이거 톡 만들어서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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