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톡이 되었다고 좋아 죽을라고 하던데....
참고로 좋은일이 아니라서 걍 씁쓸하네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그런 경험이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자주 일어나는 일인듯 싶어 주부로서 정말 할말이 없네요
어떤분께서 내가 원하는게 사과인지...돈인지....물으셨는데요
저 돈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이렇게 해서 돈 받을 생각은 없구요
다만 많은분들이 알고 조심해서 인스턴트 자재해서 드시라는 말을
꼭 하고 싶네요
참고로 사진첨부하지 못한점 저역시 억울합니다
(증거자료로 조사한다는 이유로 수거해갔는데 정말 조사란걸 하기는 했을까요?)
암튼 이 일에 계속 매달릴 겨를 없이 바쁜 이 사람은
조용히 살랍니다.
여러분~~올해 대박나시고 행복만땅...... 아시죠??
오늘은 정말 큰맘 먹고 삼양식품에 전화를 했어요
네달전에 맛있는 라면에서 나방이 나왔는데..
전 너무 놀라 라면봉지에 적힌 080-몇번으로 전화를 했어요
몇시간후에 직원이란 사람이 찾아왔죠
그리고 조사해본다고 하면서 그 라면과 나방이 들어있는 봉지를 들고 갔어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먹는 음식에서 어떻게 나방이 나올수가 있는지 꼭 조사해서 알려달라고요
전 솔직히 맞벌이 하는 주부라서 하루하루가 어찌나 바쁜지
맬 맬 정신없기도 하고 또 내가 그 라면 안 먹으면 그만이지.. 그런 안일한 생각도 들었고
또 여기저기 말해봐야 귀찮겠다 싶은 생각에 조용히 일을 마무리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두달이 다 되도록 어찌된 일인지 소식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또 전화를 했드랬어요
도대체 일이 어찌된일인지 조사는 했는지 통 연락이 없어서 전화했다고
하루빨리 조사해서 말해달라고 하면서 끊었어요
그리고,,,,,,
두 달 뒤.... 오늘 제가 참다못해 다시 삼양식품측에 전활 했습니다
그때 처럼 조용히가 아니라 지금 당장 원인규명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띄우겠다 소비자고발센타에 신고하겠다
역시 반응이 빨리 오대요
곧 익산공장 어디에서 남자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십분전에요
그 나방은 뭐라드라 전 이름도 잘 모르는데
대롱처럼 입이 뾰족해서 봉지를 뚫는 습성이 있다나 뭐래나....
그래서 만드는 과정에선 전혀 문제가 없는데 보관중이나 유통중에
분명히 나방이 봉지를 뚫고 들어갔을 거래요
근데 더 기분나쁜건 뭐 대수롭지 않다는 듯......
지금도 귀찮아지는 거 딱 질색이긴 한데(제 성격이니 양해바람)
저 어떻게 할까요? 소비자 보호원인가하는 그 곳에 연락해야 되나요??
사진이라도 찍어놀걸 정말 후회되네요
여러분들.....
라면드실때 조심하세요
나방이 알을 낳았을지 어찌 압니까?
안그래요???
그래도 글이라도 쓰니 화가 풀리네요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