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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께 쥬드오토바이 보내드린 사연★(사진첨부)

아빠사랑해요♡ |2008.03.12 15:44
조회 16,695 |추천 0

남편이 자기 이야기 안들어갔다고 해섬 삐졋네욤..그래서 살짝 수정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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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풀리고.아흠.졸리고하네욤.

전 20대 중반.주부입니다.

톡은 즐겨봅니다- _ - ; 매일본다고하면될듯.ㅎ

저번주말에있었던일이예여.

저는 언니와 같이 수원에살고요.

부모님은 제주도에 사세요.고향이기도 하고요.

근데 고모가 암에 걸리셔서..하우스딸기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지금 밀양에 계시거든요.(부모님이 제주도에서 귤밭,딸기밭하세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자가용타고 내려갔습니다.

저녁 9시에 출발하니 12시가 넘더군요 - -

눈이 ㅇ_ㅇ; 반쯤감긴상태.ㅎ 근데 고모부.고모.아빠.엄마.안주무시고

밥차려놓고계시더라구요.밥먹고..다같이 잤어요.

아침에 부모님은 5시쯤에 딸기따러갔고요.

저희도 좀 늦게 일어나서 갔어요.

근데 고모집이랑 하우스딸기하는곳이 꽤 멀더군요.

걸어가기도 그렇다고 차 타고다니기도 애매한 거리라고 해야하나요?

아빠가 차를 제주도에 두고 오셔서..한달동안 걸어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저도 아빠와 같이 걸어봤는데.많이 멀더라구요.

저녁늦게 까지 일하고하면..피곤하실것같아서..

제가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 보낼려고 생각했습니다.

(남편과 같이 타고다녔는데 남편이 자가용이 생겨서.

요샌 저 혼자 타고 다녀요.^^)

부모님은 괜찮다고 하는데.슈퍼도 20분은 걸어가야하는거리..동네에 아무것도

없고 휑하니 너무 지루하고 심심해 하실것같아서.

오토바이라도 보내면.시장도 가고.마트도 가고할것같아서.보낼려고요.

근데.제 오토바이.







이렇습니다.여자라서.분홍색이고.

산지 얼마안되서 임시번호판이고.

옆에보면.시트지로.이름새겨놓고했죠.

저녁엔 led도 나오고해서.아빠가 타고 다녀도 되나.이생각도 들고여.

언니와 상의한 끝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택배가.10만원이더군요.로x택배는 40만원달라고하더군요- -

아침 7시 오토바이가질러 화물차가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일끝나고.남편과 함께 부모님 츄리닝.신발.양말.세면도구.화장품.필요한거

사서 오토바이와 보냈습니다.

오후 2시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네요.

아빠한테 저기 오토바이 옆에 시트지 붙인거..아빠.타고다니기 좀 그러면

떼도 돼.이랬는데.

우리 막내 딸내미가 보내준건데..자랑스럽게  엄마랑 타고 다녀야지~

고맙다.내려오면.맛난거 사줄께^^

그리고 막내 사위한테도 고맙다고 전해주게~~

이러시더라구요.정말.눈물이..ㅠㅠ

아직.효도도 못해서.항상 미안했는데..

이번에 아주조금..효도를 한거같아.조금 마음이 후련하네요.

엄마한테.아빠 오토바이 타는거 사진찍어서.보내라했는데.

만약에 정말 톡이된다면 찍어서 올릴께요.

이글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부모님께 효도하세요..속썩이지말고요.ㅠㅠ

요새..부모님이..머리가 마니 희어지고..주름도많아지고하니.정말

눈물이 납니다.

이글보고.부모님께.문자나 전화한번 드려보세요. 부모님이

좋아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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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왠지|2008.03.12 16:53
글쓴이가 이쁠거 같다고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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