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나 저 30대초반 1년 반이상을 만나왓고 두번의 헤어짐 그리고 지금 세번째 만남..
남친이 워낙 술을 좋아해서 항상 술때문에 싸우고, 술먹고 연락안되서 2번이나 헤어졌다가
잘한다고 해서 또 저도 오빠를 많이 좋아해서 다시 만나게되었어요. 서로 노력하기로하구요.
다시만난지 한달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bar나 노래방엘 가네요.
제가 싫어하는거 알면서..접대도아니고 회사 형님 친구등등과..
연락잘하다가 연락안되고..
어제는 새벽 2시부터 연락이 안됬네요.호프집이라고해놓고는..
아침에 연락해보니 호프집나와서 또 bar가서 4시넘게 까지 먹었다고.. 늦어서 전화 안했다고..
(집에가기전에 전화하라고 제가그랬거든요..)
제가 피곤하게 하는거 알아요. 그런데 초창기땐 안그랬거든요.
회사사람이나 친구만나도 재밌게 놀라하고 전화올때까지는 먼저 하지도 않았는데
어디가는지 대충알아도... 그땐 그냥 모른척해줬어요..
오빠를 못믿게 된, 첫 헤어짐의 이유는
호프집이라해놓고 노래방가서 저한테 들키고, 그때 제가 머라고했더니 자기가 더 화를내더군요
자기 원래 그런놈이라고 헤어지자고, 그래놓고 노래방나와서 집앞에와서 싹싹빌었거든요.
그때 정말 상처가컸었어요. 저한테 모질게 말해놓고 노래방가서 끝까지 놀고 왔더라구요.
그전엔 헤어지자소리 서로 한번도 안했었어요. 만난지 8개월쯤되었을때구요.
암튼 그뒤로 제가 남친을 못믿고 의심이 많아졌어요.
저 서른에 남친집에서는 결혼하라고 재촉하시는데 남친은 아무말도없고..
이러는 남친 정말 못미덥고, 오늘 만나서 엄포를 놓을까요?
세번째 다시만나거고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서로노력해보자. 나도 믿을려고 해볼테고
오빠도 노력해달라.. 그때도 힘들다면 다신 뒤돌아보지않는다고?? ,,,,,휴...
남친 월급 140, 돈모은거 없고, 빚도있다고 하고(확인은안햇지만 주변사람이)
주말마다 경마장가서 도박이나 하고...
사랑하나로 2년가까이를 참고 기다렸는데..
저도 집착이 심한거같고..오빠도 술을 너무 좋아하고 대책없고...
휴.. 결혼하신분들 저나 오빠 어떻게 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