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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을 문서세단기에 갈아버렸습니다..

라라라ㅠㅠ |2008.03.14 10:38
조회 59,024 |추천 0

 

 

 

말도안돼 말도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톡인가요? 저 톡된건가요..?

아침에 친구가 나 톡됐다고 전화와서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반응없어서 기대 전혀안했는데 믿기지가 않아요!

 아마 베플의 힘이 큰듯ㅋㅋㅋㅋ

 

돈 날린생각에 기분도 꿀꿀했는데

그나마 기분 좋습니다..

 

아, 후기를 남기자면,

결국 그 수표조각 못찾았습니다....찾기엔 조각들이너무 분포되어있어서요..

눈물을 머금고 10만원 떼워버렸죠..ㅠㅠ

암튼 모두들 돈조심하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월욜 좋은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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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오해하시는 분들있는데 절대 소설 아니구요...

증인도 있고 증거도 있는 명백한 제 이야기입니다.

(지금 방금 욱해서 찾아낸 몇 조각들 스캔까지 했네요 ㅡㅡ소심하기 그지없게두 나참,)

 

아 네티즌들 힘이란게 느껴집니다.

좋은리플이 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몇 악플에 염통이 쫄깃해지는것이 참...ㅋ

 암튼 오해 없으셨음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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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사 1년차되는

23살 여사원입니다..

 

저에게 어제 매우 황당하고 참혹한 일이 생겨났습니다.ㅠ

 

오늘이 화이트 데이 지요...

저는 모 회사 임원비서입니다.

 

저희 상사께서 아무래도 시간이 바빠 저희 부서 여직원들 사탕을 못살것 같다며

제게 20만원을 쥐어주시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게중 제일 크고 비싸고 좋은거는 저 받을거 사고 친분 2명 더만 사탕사라고하시고

하시고는 나머지 여직원들은

장미꽃 한송이씩 전달하는 식으루요..ㅎㅎ그리고 남은돈은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화이트 데이에 제 사탕을 제가 산다는게 참 아이러니 했지만ㅋㅋㅋ

일단 20만원이면 장미꽃 한송이에 2000원 X 여직원 수 25명 정도하면 50000원  나오고

제꺼 제가 사봤자 비싼거 사겠습니까.. 남는돈이 족히 10만원은 남습니다.

그게 다 제돈이라 생각하니 아하하하ㅏ하 기분 좋더라구요ㅎㅎ

 

전 전달받은 20만원을 특별한 기분으로 사고싶어 흰종이봉투에 넣었습니다.

 

...그게 화근이였습니다.

 

홈엡허에 가서 친구와 함께 사탕을 신나게 고르고 계산하려는 순간,

어찌된 일인지 가방에 봉투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갑자기 앞이 깜깜해집디다..ㅠㅠ아무리 찾아봐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뒤지고 또 뒤져도

나오지 않았어요...

 

회사에 그시간까지 있을만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제 자리를 뒤져달라 했지만

봉투의 행방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는 제가 가기전에 뭘했는지 차근차근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그야 자리 널부러져있는 서류 정리하고.. 파일정리하고 컴퓨터 끄고

필요없는 종이 모아서 세단기에........."

 

 

....세단기?

세단기...??

세단기?????ㅠㅠ

 

아놔,,, 설마

 

 

친구가 설마설마 하지말랍니다.  설마가 사람잡는다며...

 

 

참나.......

.......이윽고 그 세단기가

사람잡더군요......ㅠㅠ

 

이른아침부터 와 세단기 부스러기 계속 뒤져보니

 

수표로 추정되는 5센티 길이에 얇게 썰린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돈이...무슨 국수면빨도 아니고 누가 씹다 버린 껌처럼.....자근자근히..ㅠㅠㅠ

 이렇게 허무할수 가 없습니다....

 

찾아낸 조각이 5조각도 안됩니다 ㅠㅠ

100%확실한 조각은 2개정도..... 다른 종이들이 너무 많이 섞여있어서..

 

 

친구는 일단 다 찾아내서 붙여내면 은행에서 환불해줄거라고..

어제까지만해도 저도 그렇게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 많은 종이 부스레기를보니 현실 가능성 1%정도랄까요....

 

 

방법은 없겠지요..... 10만원 꽃값이랑 내 사탕값...내가 치루게 될 판이군요....

지금은 어이없이 웃음만 나옵니다 ㅋㅋㅋ

 

기분좋은 금요일과 화이트데이에 이런황당 시츄에이션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_

 

방법은....없겠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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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Sopp|2008.03.15 11:58
3박 4일동안 맞췄대요.. 함 도전해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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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경험자|2008.03.17 08:35
젠장.. ㅠㅜ세단기.. 넥타이 빨려들어갔을때 생각난다.. 목졸려서 죽을뻔하다가 비명듣고 달려온 동료가 가위로 와이셔츠를 오려버리던 그날.. 왜 와이셔츠를 오리냐고... 넥타이만 짜르지.. 그 이후로 백만장까지는 손으로 찢어 ..ㅜ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또 저에요 ㅠㅠ 세단기는 금감원 감사받기 전날 밤에 몇시간 동안 세절하다 생긴 정말 실화구요.. 한번쯤 웃어주셨다면.. 부산, 대구지역분들.. 아래 교육 신청좀 부탁드립니다. http://www.koreastock.co.kr/ (영남지역 중국세미나 신청) 지금시간까지 일하며... 애사심 작렬하는 불쌍한 직딩올림..
베플TALON|2008.03.14 10:43
열씸히 찾아보세요 수표는 일련번호만 있으면 재발급 시키면 되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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