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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에 아내라는 자리...버거움

최미숙 |2003.09.10 17:53
조회 2,332 |추천 0

열심히 살아온 세월.

부부간에 단절.

항상 곁에 잇는 애들...

난..지금 한 남자에 아내자리를 버거워하고있다.

왜....

모든게 싫다.

잠자리도 쳐다보는 눈초리도...

늦게 시작한 맞벌이....

난 버거움에 피건한데...

징징거리는 랑이...

밥 달라듯이...힘없는 체력을...

다가가기 싫은 나....

반성하구 잘해야지 해두...

쳐다보면 숨통이 막힌다.

퇴근길에 가서 잘해야지 하면...

그 맘  다  어디로 갔는지..인상이

10년간은 말대꾸 한마디 없이 받들었는데..

왜..이제와 반란인지...

한창 사이가 좋은시기라는데..

난...거꾸로 가는것 같아....

맘을 달래며 ..내곁에  이사람뿐이지 하구 .달래어본다.

허나 ..맘과 몸은 따로따로....

이미 식어버린 내  마음....

어찌  주어담을수있을까?

홀로서기...해야하나...

이러면 안되는데..정말..이러면....

자식들에게 상처주긴 싫다.

어...찌 ..하..란...말..인...가??

휴...............

대체없는 이 아짐씨에 반란....

난 아내라는 자리가  정말  버겁다..

지금은.....

엄마로서 애들에겐  잘할수있지만..

정..이 

떨어진걸까? 왜?왜?

혼자이고싶다... 잠시라도..

명절..집에다녀오지  왜  안가는지..

난 출근한다지만...왜  안가는지...

서로  잠시라도 떨어지고싶다..

소중한걸 알면서 이러는 내가 ...

난!

바보..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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