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새언니가 얼마 있으면 저에게 둘째 조카를 안겨준답니다.![]()
저희 엄마(새언니의 시엄니)는 시골에 계시고 일을 하셔서 산후조리를 해 주실 형편이 안 되구요
첫째 조카 때는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했는데.. 사돈어른 댁에 아가들이 워낙 많아서...
이번까지 산후조리를 부탁드리기는 좀 곤란한가봐요.
저희 형편이 좋지 않아 언니 시집올 때 변변히 해 준 것도 없고.. 저도 그 때 학생이라서 제 딴에는 최선을 다 해 백 하나 해줬습니다.
저희 오빠가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저희집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시집 와서 고생하는 언니가 항상 고맙고 미안했거든요.
올해 안으로.. 남들 다 시집올 때 해준다는 소위 명품 백 하나 선물할까 생각중입니다.
직장 잡고 나름 바빠 첫째 조카 가졌을 때 별로 신경도 못 써줬구요,, 조카 낳고 병원에 한 번 가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언니가 임신 중이라서 나름 먹고 싶다는 거 가끔 먹으러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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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바빠서.. 사실.. 집안 일도 잘 못 도와줍니다. 가끔 조카랑 놀아주는 것 빼구요..
오빠네 부부랑 같이 살고 있거든요. 집안 일을 잘 하지도 못하고..제 방 치우기도 버겁습니다. ㅜ.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조카 장난감이나 옷 정도 사주는.. 물질적으로 하는 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둘째 출산하면 산후조리원에 보내줄까하는데요.. 저희 엄마도 시골에서 일을 하셔서 올라오시기 힘든 상황이고.. 저는 워낙 바빠서, 도와주기 힘들고..
항상 미안한 마음인데.. 그런 거 잘 표현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
마음이나 정성이 더 중요한 건 아는데.. 제가 오빠네 부부랑 살고 있기는 하지만, 거의 하숙생 수준이거든요.
제가 새언니 산후조리원에 보내주면.. 이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표현될까요?
쓸데없는 짓했다는 소리 듣지는 않을련지..
아가 출산한 맘님들.. 시누가 산후조리원에 보내주시면 어떤가요?
잘 찾아가지는 못한다는 전제하에요... 혹.. 돈으로 때우려고 하나.. 이런 생각 들까봐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