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기 시드니에 온 날은 2000년 8월 13일.. 첨 오자마자 시드니 올림픽 구경다니느라고 랭귀지 스쿨도 많이 빼먹었답니다. 뭐 그래봤자 10주만 등록했지만.. 다행히도 자기 여자친구가 한국사람이라도 한국어 배우고 싶다고 같이 살게 된 호주친구 덕분에 영어는 많이 늘었습니다만.. 첫해는 많이도 놀러다녔죠.. 그러다 이듬해 2001년 4월쯤 취미로 다니던 스쿠버다이빙스쿨에서 아는 사람이 소개시켜줘서 한국인 여행사에서 일하게 됬습니다. 뭐 호텔이나 차량수배.. 가끔 가이드도 하구요.. 벌이는 썩 나쁘지 않았죠.. 그러다 작년에 못다한 대학을 마치기위해 한국에 갔다가 지금 와이프랑 만나 결혼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해 5월에 시드니에 들어왔죠.. 회사에서 비지니스 비자 해줘서 내후년쯤 영주권을 신청할수도 있습니다.. 뭐 잘된건지 안된건지 모르지만.. 자랑같지만 한국에서 작년에 졸업후 취업준비겸 토익과 jpt를 봤습니다..800하고 700정도 나오더군요.. 영어와 일어.. 그래도 아예 한국에서는 취업을 생각도 안하고 바로 날라왔습니다.. 아직은 잘한건지 못한건지 잘 몰것네요.. 지금 와이프는 출산하러 한국에 들어가 있습니다. 저혼자 홀아비 놀이하고 추석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