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만나는 오빠에 대한 얘기랍니다..
사실 만난지도 얼마 되지 않았구...한 4개월 됐나..??
근데...말이져...이 오빠가...좀 무뜩한 편이라서...전화를 잘 안합니다..
첨에 맘을 알아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에 비해...전 애교가 좀 있는 편이거든여...그래서 첨엔 적응이 안되서 좀 힘들었구...
그런걸로 인해 제게 불만들이 조금씩 쌓이는것도 사실이었지만...이제는 저도 적응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져...??)
언제 한번은 제가 전화를 했는데...거의 10번을 했는데...전화를 안 받는거예여..
근데 사람이라는게...첨엔 화가 나지만 나중엔 걱정을 하는게 당연하잖아여..??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전화가 왔습니다..오빠한테.."어...전화 했었네..??" 이런 물음에..
전 화가 나서 왜 그리 전화를 안 받냐구...물었더니..오빠 왈 " 전화기를 안가지고 있었어.."
그래서 제가 " 아니 내가 전화를 할지도 모르는데...그렇게 신경을 안쓰고 있으면 어떻게..??"
하고 물었더니..오빠 왈 " 그럼 전화기를 끼고 다니냐..??" 하는것이 었습니다..
이게 만나구 초창기 증상이었습니다..
두번째 일은 첨에 그일이 있구나서 제가 당부를 했습니다..
" 오빠..전화 연락이 잘 안되면 내가 걱정을 하니까..전화 신경 점 써줄래....??" 당부를 하고..
몇일 후...
전화를 했는데...또 안 받는 것이었습니다..
당부 후 몇번 또 안 받는 일이 있었기에..이번엔 버릇을 고쳐야 겠다는 생각에..
여적 안내던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오빠 왈 " 너 왜그러냐..?? 피곤하니까 낼 얘기 하자.." 이러는것이었습니다..
순간...이사람이 날 뭘로 보는거야..?? 나 사귀는거 마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황당해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저 성격 상 그런 맘으론 잠을 잘수가 없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제가 이해하기로 하구 먼저 짜증내서 미안하다구.. 잘자라구..낼 얘기하자구..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도 미안했는지 문자가 왔더라구여...
미안하구..
그래서 이번일도 걍 넘어 갔습니다..
이 오빠라는 사람이 전화를 잘 안하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여..
집에 가면 완전히 연락 두절이랍니다..
다른것 말구...전화라도 자주자주 주면 정말 좋겠는데..![]()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구...오빠는 누나랑 같이 사는데여...
서울집에 들어가면 으래 통화는 안하는거라구 생각을 합니다여..
수욜에 시골에 내려간다구 했는데..
월욜에 오빠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못 만나구....화욜에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누나랑 선물을 사야한다구 하는게 아닙니까...??![]()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어쩝니까...걍 알았다구 했습니다..
생각해보세여...시골에 가면 보통은 연휴가 기니까...토욜이나 일욜에 오겠지여..
그럼 보통 다른 연인들은 내려가기전에 한번은 보지 않을까여..??안그럼 담주에나 보게되니까...
근데..오빠..저랑 집이 그리 먼 편도 아닌데..화욜도 못 봤습니다..
물론 그날 저녁 전화도 없었습니다..왜냐..??집에 바로 갔으니까...![]()
문제는 담날이었습니다..
저 오전에 알바를 하는데...
8시에 차를 타고 간다는걸 알아서..."그래 오전에 출발하기 전에는 전화가 오겠지.."
당연 전화는 왔습니다..이제 간다구...
약간은 퉁퉁거리는 제 목소리에 왜 그러냐구..시골가는 사람 맘 편하게 다녀와야 하지 않냐구..
그래서 도착하면 전화 하라는 말을 남기고 웃으며 전화를 끊게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집까지 두세시간이면 가는데 그 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안오는 것이었습니다..
한참 후에 전화가 왔길래...제가.. " 지금 도착했어..??" "아니...아까 왔어..." " 근데 왜 이제 전화해..집에 이제 갔어..아님 집에 가는게 그렇게 급해..??" 라며 약간은 비꼬는듯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 내 기분을 알았는지 약간은 장난 스럽게 받아들이더라구여..
그리고 난 후 지금까지 전화 한통 문자 한개 왔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긴했지만..워낙 표현을 안하는 사람인지라 이해도 하려고 하지만..
오늘은 왠지 그런 오빠에 대해 서운 한가봐여....
하루에 세번의 통화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나여..??
그렇다고 오빠의 맘을 의심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건 아닌데..
오빠가 조금 만 더 오빠 맘을 표현해 주면 정말 좋겠는데..
물론 이러다가 가끔 한번 해주는 표현에 감동 받구 그러지만...
어떤게 더 좋은건지 모르겠어여..
어찌 보면 참 다정해 보이다가 어찌 보면 넘 무뜩뜩해서..
늦은 귀가에 제가 걱정할꺼라는 생각에 문자라도 보내주려고 하구 나중에 보내준 문자를 보여주면
" 이거 내가 보낸거야..?? " 라고 물으면서 스스로 대단한 변화라며 얘기하는 오빠...
문자루 뒤 늦게 뚫은 제 귀를 걱정하며 아침을 시작하는 오빠..
얼마 전 첨으로 문자로 절 사랑한다고 말했던 오빠..
아직까지 서로 잘 몰라서 감정의 폭이 왔다갔다 하지만...
그나마 서로에 대한 작은 변화와 이해를 느낄수 있는 오빠와 저...
이쁜 사랑 할수 있게 많은 격려 해주세여...
항상 올라온 글 읽기만 하다가 용기를 내서 적어 봅니다..
좀 두서가 없이 횡설수설 하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