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쁜 천사 안녕....
할아버지와 외삼촌과 한가위는 다들 잘보냈니?
이번 추석은 너 떠나간 날 처럼 비가 많이 왔단다....
어때 할아버지가 너에게 이쁜 때때옷과 고운 댕기를 해 주시던....
엄마가 특별히 할아버지께 부탁드렸는데...
내 이쁜딸 지혜야!
너랑 이별한 것도 이제 강산을 변하게 하는 세월이 흘렸구나.
지혜야!
엄만 이제 울지 않아..
그 동안 돌보지 않아 많이 상한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이제 공부를 더해볼까 하고
지금은 많은 준비중이야....
엄만 지혜의 응원이 필요한데 해줄수 있지? 우리 지혜....
"엄마 화이팅"하고 우리 하이파이브 한번 할까?
지혜야 엄마 친구 왕자님 알지?
너가 보내주셨니?
고마워.....
요즘은 그 분이 엄마에게 많은 힘이돼...
어둡고 긴터널에 갇힌 엄마를 환한 햇빛앞으로 이끌어 주셨단다.
지혜야!
이렇게 널 편하게 부르는 날이 이 엄마에게 올 줄은 몰랐어.
항상 가슴저리고 이 엄마를 울게 만든 너의 이름을 말이야..
사랑한다 내 딸아!
잠시 잠깐이지만 네가 나의 딸이었다는게 고마워.
이 엄마 그 추억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해..
내 이쁜딸 지혜야!
널 만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뭔지 아니?
엄마는 널 가슴에 꼭 품고 엄마의 따뜻한 젓을 다시 물리는거야.
지혜야! 그럼 넌 아주 힘있게 엄마의 젓을 빨아주면돼....(배부르게 실컷 먹어주렴)
네가 세상에 첫 고고의성을 울리던 그날 처럼 말이야.
그럼 엄마는 널 가슴에 꼭 품고 등을 토닥 토닥 두드려 컥~~~억 하고 트림을 시켜줄게....
어때 편하지....
내 이쁜딸 지혜야!
그럼 배도 부르고 속도 편하니 오늘밤은 편히 자렴....
조수미 아줌마의 자장가를 들려줄께.....
안녕...
할아버지와 외삼촌께도 안부 전해주렴...
다음에 또 만나...그땐 우리 같이 목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