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빠져사는 9개월된 아이를 키우는 25살먹은 아줌마랍니다
늘즐겨만 보다가 제게도 올릴만한..자랑할만한 일이있어서 올립니다..
제가 결혼한지 오늘로 딱 1주년이됩니다..아이가9개월이니 의아해하실것 같은데..
^^* 맞습니다,.혼전임신.. 전 신랑과연예3개월만에아이를가졌고 아이를가지자마자 시댁에서
같이살며 저희집 허락을 기다렸어요.. 우여곡절끝에 칠개월때 드레스를 입었고..
분가를해서 아이를 낳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있어요 저희 아버님 무뚝뚝하십니다..
굉장히 수려한(?)외모에 옷발도 죽이십니다.. ㅋㅋ
하지만..제겐 정말 아빠같으십니다.. 실제로 아빠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제가 무릎에 누우면 가만히 대어주시기도하구요 뒤에서 안으면 가만히 손을 잡아주세요
어쩔땐 정말 엄하기도 하셔서 무섭고 어렵기도합니다만...
이런 저희아버님께서 엊그제 3월14일날.. 저희집으로 급히 오셨습니다..
어머님과함께요 ^^* 예쁜꽃과 사탕이든바구니를 제게 주시기위해오셨답니다..
그렇게 손녀를 안고 노시다가 가실때쯤에 뭉툭한 봉투를 주십니다..
결혼기념일 선물이라고 옷이라도 한벌해입으랍니다..
제가 세상어느천지에 부모가 자식결혼기념일을 챙기냐며 한사코마다는데..
그래도주고가셔서 그 아까운돈을 잘 꼼쳐놓았답니다..
그렇게 3일이 흘러 오늘!! 어머! 12시가 지나서 어제가 되버렸네요
어제 결혼기념일 당일이되어 신랑에게서 온 꽃바구니를 받고서
기념일이 그렇게 묻혀져갈때쯤 오후6시가조금넘어서였습니다
부지런히 청소와 저녁준비를 하는데 문자가 띵띵!!
(우리 장남 머느리 결혼1주년을 축하하고. 너희 부부 행복하게 잘살아씁면한다.... 아버님)
실감을 위해 아버님 문자 그대로 써봤습니다.
크으~~~~~~~~~~ 진한감동..완젼 백만배.....
신랑에게서받은꽃바구니는 어느세 제게서 잊혀져버렸습니다..
저도 시부모님 결혼기념일때 선물하고 식사는햇지만..저런 따듯한 문자는 못보내드렸는데
제가.. 시집온지 일년밖에 안된 제가.. 이런사랑을 받습니다..
정말 분에 넘치는 사랑이지만..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저희 아버님 정말 머찌지 않나요??
아이낳고 살면서 힘들어서 결혼일찍한것을 후회도 여러번했지만..
그모든것들을 엎어버리는 기념일이었답니다..
아버님 어머님.. 우리고 신랑 우리딸....너무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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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도 많이 틀리고 내용도 어수선하지만..
^^* 그냥 제 마음이 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