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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놈에 남친

하트뿅뿅 |2008.03.19 11:18
조회 16,851 |추천 0

저는 사귄지 9개월 된 남친이있습니다

저는 22살 , 남친은 24살,이 남자는 처음 볼때부터 왠지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_-

 

남친과 제 얘기를 적어보겠습니다.저희 같은 커플도 있나 싶어서 ㅜㅜ

남친이한말 파란색 제가 한말 빨간색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보죳  즐 톡 되세요 ~

 

1.

우리가 처음만난건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였죠

바다를 보러간 우리 ~

밖에 갈매기 소리며 파도 소리가 너무 다정하게 느껴지는 순간

남친이 옆에서 하는 얘기

'우와 기러기 진짜 많다 ^-----------------^(완전해맑게)'

ㅎㅓ거덩..ㅄ 저러고있습니다 ㅜㅜ

 

2.

커플링을 사자고 함께 돈모으자고 약속한날

남친을 데리고 돼지 저금통 조마난걸 두개 샀었죠

하나는 500원짜리 하나는 100원짜리 모아서 반지를 사기로하구,

근데 왠지 두개 다 모아도 돼지가 작아서 ㅜㅜ 반지 2개 사는 건 좀 무리가 있을듯해서

'오빠 이거 두개 다 모아도 순금으로 커플링 못ㅅㅏ겠다ㅜㅜ '

'흠....(진지하게 생각하다가)그럼 내꺼먼저살께'

ㅆㅂㄴ 입니다 완전 -_-

 

3.

저녁에 남친과 전화통화중~

'오빠뭐해?'

'(이것또한 해맑게 웃으며)누워서 꼬추만지고있어~'

그것까진 말안해도되는데 -_-ㅆㅂ

 

4.

하루는 아침에 밖에 나갈일이있었죠-_-ㅋ

그날은 이력서를 내는 날이라서 정장을 입고있었죠.

정장은 처음입어봐서 이쁘게 사진찍어서 남친한테 전송~

오늘이쁘다 이런문자를 기대하던 나 급좌절

'아신발 아침부터 머하는짓이로?'

아 씹...

 

5.

삼순이 재방 보던 중

삼순이가 삼식이를 안고 하는 대사가 너무 이뻐보이는겁니다

바로 핸드폰 열고 문자 전송했죠 ^^

'니가 내 목도리였음 좋겠다 맨날 목에 칭칭감고다니게'

분명 간지러운 문자가 오길 기다리던 나

문자벨이 울리고 문자 확인후 전 핸드폰을 던져버렸습니다 -_-

'니가 내 고추 불알이였으면 좋겠다 맨날 달고다니게'

 

-_- 저희는 이렇게 만나고 있는데

저희처럼 간지러운 말없고 간지러운 애칭없이

딱딱하게 만나는 다른 커플들도있나요 ?ㅎㅎ

 

-

ㅂㅔ플님에게 동감 누르시는 분들

정말 바다엔 기러기가 날아다닌다고 생각하십니까?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ㅋㅋㅋㅋㅋ...|2008.03.19 16:22
아 시발 왤케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꼬추만지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1번은 왜요? 별상관없는거같은데..?
베플캣브로|2008.03.19 11:18
시발아 너 저번달 26일에 이거 올렸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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