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인천에 사는 21살 여자에요.
아까 어떤분이 올리신글을 보고 남친 생각이 나 한번 적어봅니다.
저랑 제남친은 알바하다가 만났어요. 일도 잘도와주고 손님들한테 밝은인사로
대답하고 잘 웃는 모습에..[빅뱅 대성이랑 완전 닮았아요 ㅎㅎ]혹해서 제가 먼저 잘해주고
챙겨주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한달정도 지난뒤 제가 먼저 사귀자고 말했었는데.
처음에는 남친이 거절했어요 자기 군대 간다고 올해 지금 사귀게되면 니한테
해줄게없다고 군대 가면 2년동안 미안하다고...
처음에 집에와서 병x 병x 마음속으로 이러면서 창피해 하고있었어요.
다음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말하는 자체가 멋있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사귀자고 밀어 붙인결과 ㅎ 남친과 사귀게 되었어요.ㅎ
그리고 행복한 2개월이 지난뒤 남자친구가 특전사를 지원해서 면접 보기 2틀전날
붙으라는 응원도 해줄겸 데이트를 했어요 술도 먹고 하다가 제가 조금 취했었나봐요..
기억은 나는데 비틀거리는 저를 부축하면서 계단을 내려가다가 제가 비틀거리면서 남친을
밀었나봐요 .........ㅜ.ㅜ..
그래서 남친 손이 부러졌는데...그래서 ..그 2틀후 특전사 면접도 못보고
영장에 나온 날짜로 입대를 하게됬어요..
저떄문에 특전사도 못가고 ...주위분들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어려서부터 특전사 나와서
119구조대가 꿈이였다고 하더라구여 ..구조대는 특수부대 출신만 지원가능 하다면서 ..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꾸준히 했는데.. 저때문에 꿈을 날려버린거자나요 ㅠ.ㅠ.
그러면서 군대 가는날 어처피 나같은넘은 특전사 되지도 못한다고 미안해 하지 말라고
어처피 특전사 힘들거같어서 안갈려고 생각도 해봤다고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면서
저 위해서 해준말이겠죠 ....남친한테 미안해서 군대 기다린다고 말했더니
남친이 내가 먼데 니한테 2년동안 그시간을 뺐냐고 하면서 기다리지 말라고 하고 갔어요.
제가 시러 진걸까요? 아님 정말 저를 위해서 하는말일까요?....
이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경험담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