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알게된지 좀 오래 되어가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친구는 질문하는건 모든지 숨기려고
하는것같아요, 솔직히 조금 어이가 없는 수준이라..
그리고 24시간도 모자라는것 처럼
약속시간 1시간늦는건 기본으로 치는 이친구때문에..
몇일전, 이친구와 약속을 잡고 만났습니다.
역시나 늦더군요.
저는 그래도 늦지않기 위해 항상 맞춰나가지만
그날도 어김없이 30분이상은 기다렸습니다.
멀리서 그친구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잔뜩 화난 표정을 지었더니 미안하다고, 일이있어서
늦었다고 얼버부리고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이건 뭐 허풍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잘난척이라고 해야하는건지,
같이 밥먹을까 하고 돌아다니다
가방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돌아보다보니
명품관쪽도 그냥 구경삼아 봤습니다.
저는 속으로 입이 떡하니 벌어지는 가격에
놀라고있는데 이친구 하는말..
"이가방 조카 이쁘다, 살까?"
이러는겁니다. 한 150만원 정도 됬었음.
깜짝놀라서 "뭐?산다고? 지금 그돈이있어?"
이랬더니 "카드로 긁으면 되지~"
이러길래.. 그럼 니마음대로 하라고
니가 사고싶음 사는거지뭐 ~
(솔직히 속으론 허풍 잘떠는 애라 진짜 사나 보려고
말리려다가 그렇게 말해봤죠)
역시나, 돌아서면서 하는말.
"나중에 엄마랑 같이와야겠다 ㅋㅋ
더이쁜거 나올수도있자나" ...
그러고 지나쳤습니다 -_-..
집이 좀 사는거 같아 보이긴 하지만
명품으로 치장하고 살지도않고
동대문이나 이런데 지나갈때 1~2만원때
바지팔면 환장하고 살려고 당장 들어가고
화장품도 파우치 열어보면 명품쓰는거 같지도않고..
가방도 길거리에서 파는 1만원때 가방..
보면 이쁘다고 서슴없이 지갑털고..
(지름신은 자주오심. 한번 딱 맘에들면 못지나침..
덕분에 가방과 신발.옷은 많은거 같아요.)
돈이 없는 집이라면 보세라도 저렇게 막 사진
못하겠죠.
다시 나와서 밥먹고
카페로 갔습니다.
이런저런 수다 떠는데
"너 집 그전에 살던데 아니라며? 어디야?"
솔직히 그전에 살던데도
잘말해주지 않아 몰랐지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 응?몰라?갑자기 기억안난다-_-;;"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주소가 기억이안나? 이런식으로 물으니
"어..ㅋㅋㅋ잠깐만 어디였더라.."
이런..ㅡㅡ 이사간지도 꽤 오래됬으면서
황당했죠.
그래서 그냥 그럼 나중에 기억나면,..(ㅋㅋ)
말해라 이런식으로 넘길려고 하니까
" ㅋㅋㅋ뭐야, 믿은거야?ㅋㅋㅋ순진하긴,"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어딘데, 이런식으로
물으니 또 그냥 강남 근처에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전에도 그렇게 얼버부림.
(솔직히 뻥같았지만 맨날 헤어져서 갈때도
강남쪽으로 가는거 한번도못봄..) 기분나빠할것 같아 참았죠.
친구사이에 그렇게 속여야 하는 이유가 몰까요?
수다떨때보면 지친구들얘기도 많이하고
괜찮은 친군데 저럴때 보면 진짜 왜속일까..?
남들이 보기에 있어보이려고 저럴까..? 친구들한테까지?
라는 생각도 들고, 약속시간 툭하면 늦고
약속하고 도착해있는데 1시간넘게 연락두절되서
열받은적도 한두번도 아니고 만나서 왜늦었냐고 물어보면
대충 얼버부리고 말고..
왜 주위친구들 보면 꼭 이렇게 숨기는 친구들 한두명씩은
있지않나요?..왜그러는지 궁금한 마음에 적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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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리플.. 끄적끄적 쓰다보니 얘기가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그렇다고..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