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4살 직장인입니다..
군대를 다녀와 언 10개월차 직장인이 되었네요..
문뜩 생각나 몇자 적어 봅니다..
능력없는 부모...가난한 부모..부유한 부모...
부모란 이름 앞에 저런 단어들...
참 가슴이 아프죠..
18살때 일입니다..
예전 IMF가 들이 닥치면서...
아버지는 줄곧 도박에 손을 대시며..
그나마 있던 집도 팔고 전세집..결국엔 월세집을 전전하며..
그렇게 중학교 시절을 보냈네요..
돈이 있다가 없으니..자신이 소외당하는 느낌이되고..
전..제 부모와 집이 싫었기에..
맨날 방황만 전전했습니다...가출도 하며...
결국엔 복싱 이란 운동을 시작하고..
마음 잡으며 학교 생활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그것도 잠시..유전적으로 복숭아뼈 아래 뼈가 돌출되어..
심한 운동을 하면 발목이 부러질수도 있다는 말에..운동을 포기했습니다..
그당시..너무나 원망스러워..
머리에 피도 안마른 놈이였지만..매일 친구와 술마시고 놀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저를 보시며...매를 들고 저를 때리려 하는 아버지와..
그걸 말리시는 어머니 앞에...부모가 먼데...물려줄건 하나도없으면서...
병이라도 주질 말았어야지.....되려 소리를 지르곤..다시 나왔습니다..
뛰쳐 나오는 저를 어머니는 잡으셧죠...
손에는 담배가 있더라구요..
우리아들..그렇게 나가면 엄마맘은 편할거같니..
아들 담배피는거 안다...
속상하면..이담배라도 피고 들어오렴...
그 뒤로 아버진..충격을 입으시고...고혈압도 있으신분이..당뇨까지 찾아왔네요..
네..맞아요..불효자식입니다..
효도도 못하고...아버지와 술한잔도 못하며...
그저...제가 따라주기만 하는 술을 받으시고..
정작 저는 부모님께 단 한번도 술한잔 받지도 못한체..그렇게 부모님은..
평생 못볼 곳을 가셨네요..
평생을 불효로...제 마음에 담아두고 살고있습니다..
벌써...6년이 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