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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차인 여인네의 나름의 이별대처법

ㅎㅎ |2008.03.26 05:23
조회 1,907 |추천 0

3년사귄 남친과 매우 독하고 모질게 헤어졌습니다

진짜 지겹게 매달리고 헤어지고 나서 한달동안 밥을 못먹어서 살이 4키로 정도 빠졌구여

들을말 안들을말 정말 다 듣고 호흡곤란으로 병원까지 갔었는데 정신과를 가보라고 하고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내가 다시 살수있을까 까지 생각을 했어요

제 모든 자존감은 바닥에 땅을 쳤고 오로지 그 사람 아니면 나란 존재가

세상에 있을가치조차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정도였던 제가 지금은 잘 살구 있네요

사실 생각은 아직도 조금씩 나지만 오히려 미안한 감정과 잘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랄까요

 

우선 자기 일이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저도 헤어진 당시 움직이지 조차 못해서 회사를 2틀정도 쉬고 출근을 겨우 했는데

어딘가 날 기다려주는곳이 있고 내가 필요로 하는곳이 있다는 것.

내가 할 일이 있고 나만이 할수있다는것.. 순간 책임감이 생기면서

마음이 안정되고 그래도 일하고 바쁠때만은 많은 걸 잊을 수 있었습니다.

 

헤어졌다고 말하고 다니세요~! 물론 우는낯짝 말고 웃으며 그냥 농담식으루요 

소개팅 시켜달라고 말도 많이 하세요

그럼 분명 다시 다른 기회가 옵니다. 아 다른 사람도 있구나 내가 다른 사람도 만날수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수 있을거에요

물론 소개팅을 하면서 더 전 사람이 생각날수도 있어요 여러가지면이 비교가 되면서

아 내가 정말 아까운 사람 놓쳤나봐.. 할수도 있겠죠

아니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도 있구요

하지만 여튼 지금 소개팅한 사람이 만약 별로라고해도 

다른 기회도 충분히 있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수있다는것을

알수있을겁니다..

 

여러 사람들과 많은 만남을 가지세요

동호회같은데도 가입해서 정모도 나가보구여 회사에서 술자리도 자주만들어서

사람들과 더 얘기도 많이 하구요

친구들도 좋지만 친한 친구들은 보통 내 이별얘기들을 아마 다 들어서 알고 있을것이기 때문에

왠지 생각나고 얘기하다보면 대화 주제가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흘러

이별의 슬픈 감정에 더 빠져들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생각나지 않게 회사 동료나 아예 낯설고 새로운 만남들이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친구와 사소한 일이라도 더 자주 연락하고 자주자주 통화하세요!

그놈의 핸드폰이 문제죠~ 괜시리 휴대폰보면 번호 눌러보고 싶고

연락이 올쯤 타이밍인데 안오면 정말 미칠거같구요

그럴때 차라리 친구한테 연락하시고 얘기 많이 하세요

하지만 역시나 일정기간은 어느정도의 고통은 감내해야 합니다.. 연락하고싶어도

꾹 참으세요

 

주말에 약속을 만드세요!

저는 동호회 활동을 추천하는데요 주말에 친구들도 다 남친있어서 약속하기 애매하고

혼자서 속상할땐 주말에 정기적 모임이 있거나 같은 관심사가 있는 동호회 가입해서

정모 나가고 사람들 만나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물론~ 같이 할 친구들이 있다면 또 친구를 만나도 되구요

 

가족을 생각하세요

부모님들도 사랑을 해봤으니까 날 이해해줄테지만 그런 모습을 보는

그 마음은 얼마나 힘들까요

괜시리 가까운 사람이라 더 짜증내게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말고 엄마 아빠 마음도 생각하고 고작 이런일로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줘선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헤어진 사람 마음도 이해해보세요

처음엔 너무너무 원망스럽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이별이 갑자기 온건 아닐겁니다

분명 전처가 있었고 그 사람이 내게서 마음이 멀어졌던 어쨌던

아마 본인도 조금은 느꼈고 마음이 아팠을겁니다.

하지만 한사람이 마음이 떠나서 헤어진건 누구 잘못도 아닙니다

성격이 안 맞았건 모 외모가 자기 맘에 별로였건 능력적으로 맘에 안들었던 어쨌든 이유불문 

사람마음이란건 억지로 붙는다고 되는게 아니고

상대편도 어쩔수가 없는거에요.. 동정심과 미안한마음에 연인관계를 유지하는것도

그 사람에겐 고통이고 서로에게 고통이겠죠

내가 그 외사랑을 못놓을지언정 그 사람이라도 맘 독하게 먹고 놓아준게

차라리 어찌보면 두 사람에겐 잘된겁니다

어쩔수 없다고 조금 더 마음을 넓게 가져보세요

 

헤어지자고 한 사람에게 매달려서 사겨봤자 어차피 결과는 같습니다~

마약에 중독된 마냥 처음엔 좋을지 몰라도 시간 좀 지나면 다시 그런 비슷한상황이

연출이 될 수 있어요.. 아직은 아니지만 그 사람은 계속 다른 여잘 찾을테고

(직접적으로 찾는다기 보단 언제나 마음엔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하겠죠)

현재 내가 너무 사랑해서 매달리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을 본인도 찾고있을거에요

더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면 헤어지게 되어 있는 그런 상태죠. 지금은 유지만 한다고나 할까요

 

혹시 cc거나 직장동료거나 해서 계속 얼굴을 봐야한다면

그래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겠죠? 더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 보여주세요

저도 cc 였는데 현재 졸업한 상태라..

이런경우 안 좋은게 너무 많습니다 사실.. 계속 그 사람 소식을 주변 사람을 통해

전해들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죠 난 잊었다고 해도 괴로운데 말이에요

저 같은 경우 헤어지고서 괴로운 이유중 하나가 이거였습니다

차라리 정말 모든게 마무리 되고 다 끊고 어디서 모하고 사는지조차 모르면 좋겠는데

어딘가 끈이 하나 계속 이어져있는거같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나중에 오빠 결혼소식이라도 들리면 어쩌지 정말 그땐 죽을것만같아서

일시적으로 몇몇 친한 여자분들 빼고는 그냥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모든걸 다 지우고 잊고싶었거든요

하지만 만약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그랬다면 매일 더 치장하고 꾸미고

당당한 모습 보이면서 고개 들구 다녔을거에요 나 잘살고 있다.. 이런거 보여주려고..

 

여자분들!! 꾸미세요!

더 많이 꾸미고 자신을 가꾸세요..

살도 빼시구요 저같은경우 헤어지고 밥 못먹어서 살이 좀 빠져서

옷사러 다니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그때 아 헤어져줘서 고맙다 그래 너 덕분에 나 살빠졌다

이런 생각도 장난스레 그냥 하면서 예뻐진 모습을 봤을때

내 자신에 대한 만족감도 들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틀리게 보는게 느껴지고

아무래도 자존감이 더 높아지겠죠

옷도 이쁜거 사시구여 화장도 더 이쁘게 하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보세요

 

이제 모든걸 인정하고 내 삶을 바라보세요

그 사람을 만나기전에도 내 삶은 존재했고 내꿈이 존재했고

가족이 있고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다시 다른 사랑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일에서도 꼭 성공하겠다고 생각하세요..

 

현재 헤어진지 저는 아홉달 정도 되었는데

소개팅도 몇번 했고 (근데 마음이 안가서 다 잘 안됐어요)

그리고 동호회에서 고백도 한번 받아서 사귀려고 했지만 역시나

마음이 제가 가질 않아서 정말 미안하지만 헤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했다가

잘 안된적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모든 경험들이 그 사람을 잊는데 또 도움이 됩니다

그러고 나니 예전 오빠마음이 이해가 되더군요

미안한 마음과 정말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잘됐으면 좋겠다라고도 생각했어요

내가 나한테 다가온 사람을 거절한것도 상대편이 나를 거절한것도

다 어쩔수가 없는것입니다

누구한사람이 어디가 못하고 그래서가 아니라

그저 연인으로서 인연이 아닐뿐입니다..

마음없이 오빠가 그래도 정때문에 한번 해보자.. 라고 버텨준 기간

나는 아직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그 모습보면서 힘들었고

그냥 옆에만 있어줘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그것도 못할짓이에요 

그 사람도 내심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도 들고

나를 놓아줘서 차라리 고마웠어요 아마도 그렇게 관계유지해봤자

언젠가는 헤어졌을테니까요

 

헤어지고 젤 괴로운게 어떤 외로움이겠죠~ 주말에 약속이 비어버리는 허전함과

전화할수 없는 허전함.. 이제 그 모든걸 같이 할수 없다는 느낌..

자기 일에서 찾고! 다른 사랑을 찾고~ 자신을 가꾸고.. 다시 시작하세요

분명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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