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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르

드르르 |2008.03.26 16:48
조회 1,187 |추천 0

사신

난 불사신이다.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말이지<..후후...>


이야기를 하자면

난 고아야.. 태어나자마자 버려졌고 바로 고아원으로 직행 그리곤 14살때  원장의

시달림에 견디다 못해 그년을 죽여버리고 집으로 뛰쳐나왔어...

그리고 바로 경찰에게 잡혀 소년원에서 7년을 썩었지...

그뒤론 사회로 나가게 되었는데  정말 못해 먹겠더라구.. 나의 살인경력 때문인지

아무도 나를 받아주지는 않더라.. 그러던 어느날 내인생을 바꾸어준 <그분>을 만났어

<그분>은 남들과 달랐지. 나를 한사람의 인간으로써 봐주고 내가

인간답게 살수있는 바른길로 인도 해주신분이었어. <그분>의 소개로 많이벌지는 못하지

만 떳떳한 직장도 소개받았어.. 그리고 한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되었지..

지금 생각하건데 내인생에서 그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것같아.......

하지만 그순간도 오래가지는 못했어.. 일을 마치고 저녁에 집에 돌아 와보니

나의아내가 평소다른모습으로 나를 맞아주더라.. 환하게 웃으면서 나를 안아 주는

그런모습의 아내가 아니라 온통 피로 물들어 싸늘하게 식어있는 아내가....

아직도 그때생각을 하면 피가거꾸로 솟듯이 화가나고 슬프지만 지금의 나로썬

화도 낼수없고 눈물도 흘릴수 없어.......  분노의 표현? ..아니 생각이라는것 조차

하기 힘들어... 추상적인것?  생각?  각생?

 

 

 

 

 

얼마후 나의 아내를죽인 범인은 잡혔지만 난 실망하고 말았어..  "증거 불충분"

으로 범인이 풀려 난거야.. 그래서 난 내가직접 그놈을 심판하기로 결심했고

실행에 옮기려 했어.. 하지만 그녀석은 돈이 많고 배경도 좀 좋은거 같아서

결코 죽이기가 쉽지 않더라...그러다 결국 오히려 내쪽이 당한거야....

칼로 수십번이나 나를 찔렀어...길바닥에 쓰러진체 피를흘리며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지...

그순간 나의 아내가 얼마나 보고싶던지....

그런데 그때 <그분>이 내앞에 나타난거야... 난 정말 반갑고도 서러워서 지금은 흘릴수없는

눈물을 흘리며 "정말 죽고 싶지않다고!" "아내의 복수도 하지못한채 이렇게 죽을수 없다!"

라고 "그분"에게 말했었어. 그러자"그분"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어."죽고 싶지 않은가?"

그래서 난 "네"라고 대답했어.그러자 <그분>이 다시 이렇게 말했어. "영원히 죽지 않는것은 어떤가?"

난 곧바로 "네"라고 대답했고 그후 난 잠시 의식을 잃었어.


눈을떠보니 <그분>은 온데간데 없었고 난 멀쩡히 살아있는 나를 발견하고 한동안

놀라고 감격했엇지.. 지금 생....각... 하면 <그분>은 정말 대단한분이었지..

시간이지나자 칼에찔린 나의 상처들은 빠른속도로 아물었어.. 그순간 <그분>이

한 말이 떠올랐다.<"영원히 죽지 않는건 어떤가?"> 난 실험을 하고 싶어졌어.

그리곤 곧바로 실행에 옮겨 차도로 뛰어 들어 승용차에 몸을 맡겼어. 어떻게

되었을것 같아?  난 멀쩡이 살아있었고 운전자와 구경꾼들만 어리둥절 했었지.

나는 혹시나싶어 이번엔 트럭에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어. 마지막으로

칼로 나의 배를 수십번 찔러서 죽지 않는 실험을 한후 확신했어.

"난 불사신이다.." 이제 그놈만죽이면 된다.

그놈을 찾기는 쉬었지.. 내가 죽은줄로만 알았던 그놈은 나를 보자 첨엔 기겁을 하더군.

난 그녀석에게 칼을 양보했어. 그녀석은 "이번엔 확실히 죽여주마!"라고 외치며

나의 몸을 마구찔렀어.난 그놈이 나를찌르기 쉽도록 찌르는부위를 확실히


대주었지.. 수십번.. 수백번을 찔러도 내가죽지않자 그놈은 헉헉거리며 거의 울려고

하더군..그모습 정말 재미있었는데..후후.. <이부분에선 웃고 싶지만 난 웃을수가 없는

몸이다...>난 여유있게 천천히 그놈에게서 칼을 건네받은뒤 허벅지를 푹하고 찔렀어.

그리곤 다른 허벅지,양어께,복부,가슴,목 등을 다양하게 찔러주었지...

결국 그녀석은 죽어버렸고 나의 복수는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나의

귓가에 어떤 울림이 있었어. "그놈..가족은 아직 살아있지" 그래 <그분>의 목소리였지.

그분은 항상 옳았고 대단한분이라 나를 목소리로도 지도해주시는구나!..

난 그놈 아내와 자식들도 같은방식으로 처리하고 그와 연관이 있는 모든이를 죽여 버렸어.

그러다 결국 체포되어 사형선고가 내려 졌엇지... 하지만 그들은 나를 몰랐었던거야..

첨에는 밧줄에 걸어 죽이려는데 내가 멀쩡히 살아있자 다음엔 전기로 다음엔 약물로

..하지만 매번 실패하였고 난 그들을 철저히 비웃어 주었지.. 결국은 마지막엔 총으로

날죽이려 들다 포박이 풀어져 난 결국 탈주하게되었어.상상해봐.. 몇백발의 총알로 인해

걸레짝이된 씨뻘건 육신을 질질 이끌고 도시를 활주하는 모습을...

결국 비상사태가 소집이 되었는지 사람들을 다 대피시키더군.. 나하나 죽이려고 도로를

봉쇄시키고 군대까지 동원했더군..난 도로 한복판에 주저앉아 몸이 회복되길기다렸지..

확성기 로 군관계자가 머라머라 떠들었지만 이미 두쪽귀는 떨어져 나갔기때문에

그나마 온전한 한쪽눈으로 확인한거야.. 바리케이트 너머로 탱크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눈에비쳐진 세상의 모습은 대포의 불꽃이었어..

그리곤 다시는 사물을 볼수없었지.. 아마도 몸뚱이는 산산 조각이났을꺼야...

눈이없어 볼수없고,귀가없어 들을수없고 성대가없어서 말할수없지만 뇌의 조각이

나마 남아서 난 약간의 사고를 할수있는거 같았어.. 난 지금내가 어디에있는지

모르지만 누구와 의사소통을 할수는 없지만 나의 내면과 대화할수있고 각생?을

할수가 있어..조금씩 전에쓰던 단어가 엇갈리기 시작했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난 어째든 존재해..  뇌의모양으로... 아니지..나의 육체는 분명 소각되었을 터이니

무로서 정신만 존재하는 형태?아니지 형태는 보이는 것인데..그럼난..무엇..?

그리고...과연 <그분>은 누구였을까? 흐려진다..그분모습이..형태가..흐려진다.

시 ㄴ  ??   악ㅁ ㅏ???  각생?을 할수록 흐료진당.. 하지만 분명한건 ...

난 죤재 한다는겨댜...

 

 

 

 

비상사태 종료령이 떨어지고 군대가 신속하게 철수하였다. 수뇌부는 이번사건을

메스컴과 언론의 관여와 보도를 강력히 통제하였다. 상황을 목격한 일부사람들의

충격은 차차시간이흐르면 이번사건을 망각의 연못에 빠뜨릴터이니 큰 문제는

아니었다. 사건현장의 시신수습반사람들은 분리된 사체를 봉투에 담아수거하고

포탄으로 인해 망가진 도로는 곧 복구되었다. 사체조각들은 소각되어야하나

담당자는 장난으로 셰퍼드의 먹이로 던져주었다.

 

 

<싱싱한 무기농 우리야채>라는 문구가 붙은 야채상점에서 주부와 아이가 야채를 고르고

있었다. "엄마 !야채는 생명이야?" 하고 아이가 주부에게 물었다.

"그럼 !야채도 영양분을 섭취해서 자라나는거니깐 생명이지!"라고 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면서 대답해주었다.딸아이가 골똘히 생각하는듯하더니

이내 "그럼야채는 뭘먹고 살아?"하고 물어오자 주부는 대답해주었다.

"물을먹기도하고,비료를 먹기도하지.." 비료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쓰기도 하지만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똥 을 비료로 도 썻단다..그러면 야채가 무럭무럭 자라나거든..

똥이라는 말에 아이가 인상을쓰자 주부는 아이의 두손을 맞잡으며 웃으며 말해주었다.

"우리가 야채를 먹으면 똥이 되어서 나온단다.. 그똥이 다시 흙으로 돌아가서 야채를

키우는거고 우린다시 그야채를 먹는거지.." "사람도 죽으면 흙에 묻히지?" "그런다음

우리는 야채도 될수있는거고 나무도 될수 있는거야. " 끝임없이 돌고 도는거지.."

아이는 잘이해할수 없었지만 이것만은 알수있었다. 집에 가면 야채를 먹게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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