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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던 과거

후아.. |2008.03.29 05:15
조회 478 |추천 0

전 흔히 말하는 질이안좋은 학생입니다.

담배피고 술먹고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약한애들 돈뺏고 때리고,

참 제가봐도 개념없고 병신같다는 생각..많이합니다.

올해 18살인저는 17살때 자퇴를하고

내세상이다~~하며 눈에뵈는거없이 참 뭐같이살았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부모님과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습니다.

그때 마다 저는

'왜 엄마랑 아빠는 내 맘을 모르지? 왜 무조건화만내지?'

라며 뭐든 내탓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무슨일이있든 뭐든 내말이 옳고 부모님말은 틀린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지금봐도 철없는년같네요..

예전에 사고를 쳐서 합의금을 몇백만원 물어줘야하는 상황이 3번이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줄알면서도 더 당당했죠.

이미 지난일인데 어쩔거냔식으로말이죠..

참 병신이따로없던것같습니다..

이렇게 사고를 치고 합의금을 물어주는 날이면

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말씀하시곤했습니다.

'우리딸 내착한이쁜딸 하나밖에없는우리딸 괜찮아.지금부터 잘하면 되.지난일이니깐 잊어버려.엄마랑아빠는 우리딸믿어.우리딸은 잘할수있어.'

라며말이죠..

그때 부모님의 마음을 깨닫지못한게 지금 가장 후회됩니다.

차라리 매로 날때렸으면 혼내셨으면..하는 생각이들었어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맞아본적이없거든요

담배핀걸 걸렷을때나 허구한날 외박했을때나 사고치고집에온날이나

항상 저를 믿어주고 저를 이해해주셨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왜이렇게 감사하고 죄송한맘이드는지..

어느날은 아버지가 우시는 모습을 봤어요

엄마가 우는건 많이봐서 엄마가 울땐 별느낌이없엇는데

아빠가 우는모습을 보니깐 참..그때 심정이란 말로표현이안되네요..

자퇴서를쓰고 집에오는날에도 아버지는 저에게 배고프지않으냐며

밥집에들어가 제가 제일좋아하는 아구찜을 시켜서 많이먹으라고 했던분이시고,

사고쳐서 새벽에 경찰서에 절 데리러 오신 아버지는 집까지 차타고가며

밥은먹었냐며 편의점에서 김밥과음료수를 사다주신분이시고,

어머니는 경찰서에 절 데리러 오실때 추울까봐 코트와 긴바지를 챙겨가지고오신분이시고,

제가 엄마에게 대들고 막말하며 싸운후 저녁 식사자리에서 제가 불편해할까봐 제가 밥을 먹고나면 그때서야 식은국에 거의다발라먹은 생선과 찬밥을 드신분이십니다.

참..일년전이야기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왜 내가 저랬는지 참 미련하고 바보스럽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검정고시학원도 다니면서 담배도 끊고 부모님말씀도 잘듣는

그런 착한딸이되보고자 톡커님들에게 증인을 부탁들이고자 이곳에 글을씁니다.

물론 저를 안좋게보시고 욕하시는분도 많겠지만 

너그러운 맘으로 저에게 용기를주시고 희망을 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엄마아빠사랑합니다 아주많이요 진짜로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쓰는능력이없어서 뒤죽박죽 적혀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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